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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은미 고문,황원균 간사,이양희 회장,김동기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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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한인센터건립에 재능기부

[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8월 22일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특별전 개최>>

코리안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워싱턴 지역 미술가들도 팔을 걷어 부쳤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 이양희)는 22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한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커뮤니센터 건립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정은미 협회 고문과 김동기 총영사,황원균 센터 건립준비위원회 간사가 배석한 기자 회견장에서 이양희 회장은 “협회 소속 회원 60명 중 20명의 작가들이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모금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기로 결의 하여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40점 이상 전시될 작품들은 사일런트 옥션 형식으로 가격이 결정되며 판매된 금액 전액이 기탁 될 것이다”고 했다.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이양희 회장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한미과학기술센터 건물 2층에 있는 MK 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8월26일부터 9월7일까지 개최 될 특별 기획전에는 서양화,동양화,금속공예,도자기를 비롯하여 손수 만든 쥬얼리뿐만 아니라 작품사진도 전시되어 주인을 기다린다. 작품은 7일 오후 8시까지 전시되지만 클로징 리셥션은 6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7시 정각에 옥션이 마감된다고 한다.

정은미 고문은 “모든 작가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기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옥션 스타팅 가격은 작가가 예정한 가격의 50%부터 시작한다.즉 1천달러로 책정된 작품이면 5백달러부터 옥션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황원균 간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센터 건립에 참여하는 미술가협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9월말이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50만 달러가 후원되는데 이를 메칭 해줄 수 있는 독지가가 속히 나왔으면 좋겠다”고 동포사회에 호소 했다.

메릴랜드 주지사 영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의 수목화와 김홍자 교수의 금속조형작품,그리고 문범강 교수의 아크릴 작품도 전시될 이번 특별전은 MK갤러리에서도 특별 후원하여 힘을 보탠다고 한다.

김동기 총영사는 “이런 직능단체에서 재능기부를 하심에 뜻깊게 생각하며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훌륭한 작품을 저렴한 값에 장만하고 커뮤니티센터 건립에도 참여하는 일석이조인 이번 전시회 행사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하여 동포사회 모두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랬다.

이번 특별전에 참여하는 작가 명단으로는 유미 호건 여사,김홍자 교수,문범강 교수,수미타 교수,이양희,백정화,차진호,이정주,김은전,정선희,정은미,권명원,신인순,유수자,김명희,오진순,강지희,이은영,정옥지,신선미 등 20명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26일,일요일 오후 3시부터 열리며 전시장 주소는 1952 Gallows Rd.#202 Vienna,VA 이고 자세한 문의는 전화 571-226-6558 로 하면 된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