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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워싱턴서 ‘통일한국 실리콘벨리’ 투자 설명회

인구 100만 도시인 고양시 최성 시장이 지난 7월7일부터 8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해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와 ‘통일한국 실리콘벨리 투자 협약(MOU)’ 체결하고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러시아부터 시작된 투자유치 여행으로 북유럽, 그리고 미국 IT 산업 본거지인 샌프란시스코, 산호세를 거쳐 월드옥타 미주경제인 워싱턴대회에 맞춰 워싱턴을 방문한 최 시장은 “다음 여행지인 뉴욕을 거치면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셈이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통일한국 실리콘벨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총 사업비 6.7조원으로 일자리 창출 등 30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이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시장 직 연임에 다시 도전 할 것인지를 올 연말 쯤 결심할 것”이라고 했다.

최 시장은 7일 자매결연 관계인 버지니아 라운든 카운티의 필리스 랜달 슈퍼바이저 및 시의원들과 면담하고 IT, 통신인프라 등을 공유하며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구축방안을 설명하기도 했다.

고양시는 최근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 모델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세계 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월드옥타 미주경제인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미 국무부 한국과장 면담, 존스홉킨스대학교 한미연구소장 면담, 특파원 간담회 개최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낸 최 시장은 8일 일행들과 함께 뉴욕으로 떠났다.

▲ 통일한국 실리콘벨리에 대해 설명하는 최성 시장.
▲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오른쪽)과 협약서를 체결한 최 시장.
▲ 미주경제인대회 참석자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