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선교회(대표 나운주 목사)가 오는 27일(목)부터 30일(화)까지 노숙자들이 참여하는 광야수양회를 연다.
올해 8회째를 맞은 광야수련회는 ‘Denying yourself & Carrying the Cross’를 주제로 20여명의 노숙자, 10여명의 스탭들이 참여한 가운데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서 가질 예정이다.
나 목사는 “많은 한인 후원자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수양회가 잘 진행돼 왔다”며 “훈련을 마친 노숙자들은 광야교회에서 찬양, 정리, 청소, 예배 준비 등 많은 봉사를 하며 제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 목사는 “모친이 2층에서 낙상하는 큰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한국에 나가서 병간호를 해야 했다”며 사역보고와 결산보고가 늦어져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나 목사는 “올 상반기 동안 많은 후원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이 광야선교회를 찾았다”며 “그 가운데서도 부활절을 맞아 러빙힐교회와 LISMC(총감독 유일) 주최로 봉사자 250명, 노숙자 350명 등 6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찬양으로 노숙자들과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