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도 함께 거행>>
장애우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창립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이곳 워싱턴에서 출범식이 거행 되어 수십만 장애인 재미동포들에게 꿈과 용기,그리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선사했다.
9월22일 버지니아 헌던에 위치한 와싱톤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정성호)에서 거행된 출범식은 ‘뉴욕 취타팀’의 희망의 북소리 연주로 시작 되었는데 출범식이 있은 후에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재미동포 선수단 결단식도 거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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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서울패럴림픽대회’가 개최된 지 만 30년 만에 재외동포사회로는 처음으로 창립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은 송재성 수석 부회장의 환영사와 88 페럴림픽 100 M 금메달 리스트인 백민예 창립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로 시작 되었는데, 안경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배우는 입장에서 시작했지만 세계밀알선교단과 같은 많은 장애우 단체들의 협조가 힘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출범식을 준비해준 와싱톤제일감리교회와 워싱턴지역 체육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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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총영사는 “우리는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고,우리를 둘러싼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아내는 우리 자신의 생각이다”는 링컨 대통령의 어록을 소개 하면서 축사 했고, 황원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은 “전 세계 한인 장애우들이 체육을 통해 심신 단련과 좋은 친구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면서 “평창 패럴림픽이 성공했듯이 장애인체육회가 성공적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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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 위원,그리고 이해곤 한국장애인탁구 국가대표선수는 동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고,강원호 목사(세계밀알연합 부총재)와 석은옥 이사장(강영우박사 장학회),그레이스 커닝햄 헌던시 시의원의 축사가 있은 후에는 안경호 회장이 송재성 수석부회장,강승구 부회장,남정길 동중부지역 회장,천경태 동남부지역 회장,김기영 중부지역 회장,이순모 서북부지역 회장에게 임명장을,또 홍일송,샘 정 (전 워싱턴대한체육회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그리고 정성호 와싱톤제일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에게 감사장을 수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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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부 순서는 전국체전 결단식으로 거행 되었는데 백민예 사무처장의 선수단 소개가 있은 후,안경호 회장은 강승구 단장과 백민예 총감독에게 임명장과 함께 협회 선수단 기를 전달했다.
장귀영 전 재미대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었고,강승구 단장(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장애우들의 롤 모델이자 멘토가 되기 위해 한인회장과 선수단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에 선수단장으로 장애인체전에 참가함은 저에게 큰 영광이다”고 답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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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6월 시카고를 방문한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해외지부 창설과 회장직을 임명 받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동중부지역,서부지역 등 9개의 지역 체육회와 육상,태권도 등 13개 경기가맹단체,그리고 생활체육위원회,총괄기획위원회 등 8개 분과위윈회로 조직되어 있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3명의 전 워싱턴대한체육회장들이 봉사하게 되었는데,송재성씨가 수석부회장으로,샘 정,홍일송 씨가 자문위원으로,그리고 남정길 현 메랠랜드 체육회장이 동중부지역 회장으로 위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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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
falconfir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