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미주한인뉴스

[동포사회 최대의 축제, 워싱턴 코러스] 10일 앞으로

<<가수 정동하,박현빈 워싱턴 온다>>

앞으로 10일 후에는 가수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이곳에서 직접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워싱턴 지역 최대의 한인축제인 ‘코러스페스티발’이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 주최로 오는 10월 6일(토)과 7일(일) 양일간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코너 블루밍데일 백화점 파킹장에서 개최된다.

김영천 한인회장

이 지역 한인동포들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 다민족들과 함께 즐기는 코러스 축제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준비위원들의 손길도 덩달아 분주해지고 있다.

김영천 회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은 9월25일 애난데일 한인연합회관에 모여 각 분야별 진행상황을 점검 하면서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김인덕 조직위원장은 “도네이션을 받으러 다녀 보면 아직도 홍보가 많이 부족함을 발견한다.심지어는 지난주에 끝난 메릴랜드 한인회의 축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나고 물어보는 동포들도 있다”면서 홍보 활동 진행을 점검했고,김영천 회장은 현 워싱턴 동포사회에서 한국일보 신문에만 의존해야 하는 홍보의 한계점과 워싱턴한국문화원의 비협조적인 지원에 울분을 토하면서, 한국에서 오는 초청가수들 서류 진행 상황과 행사 순서 하나하나에 대한 점검에 들어 갔다.

김 회장에 따르면 한국 비보이팀 ‘진조크루’는 계약이 해지 될 것 같고,대신 이곳 현지 비보이 팀들과 공연 협의 중이다고 했고,정동하,박현빈 가수는 바바라 컴스탁 연방의원의 도움으로 비자 문제가 곧 해결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오승환 준비위원
이준형,실비아 손 준비위원

이준형 준비위원은 “아직 정확한 행사 스케줄이 나오지 않아 책자 제작이 완성되지 않고 있으나 그외 광고 게제는 예정되로 잘 되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행사 당일 스텝들이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고, 오승환 위원은 행사 순서와 베너,무대 사이즈,음향 시스템 등을 함께 점검 하면서 부스 30개는 계약 완료 되었고,만약 한국문화원에서 4개를 사용하게되면 16개 정도의 부스가 아직 비어 있다고 보고했다.

테레사 남 위원은 “만약 음식부스가 비게 되면 한인회 자체에서 운영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봉사할 요리사와 헬프들을 준비 중이다”면서 코러스 행사 자원봉사자 50명이 이미 확보 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왼쪽부터 테레사 남,박을구 이사장,이재성 미주가요동우회장

올해도 구름떼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코러스 축제는 동포사회 최대 행사답게 총 예산이 23만 달러 정도 든다고 하는데, 확정된 수입은 아직도 턱 없이 부족하여 관계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십시일반으로 도네이션 해줘야 할 동포사회 경기가 아직도 좋지 않고,또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예정되고 있는 주요 행사 내용을 보면 6일 ◐ 오전 11시,개막식 ◐ 오후 6시부터 가요열창(한국일보) ◐ 오후 8시 가수 정동하 공연 그리고 7일 마지막날은 ◐ 오후 4시 시니어노래자랑(미주가요동우회) ◐ 오후 8시 가수 박현빈 공연 등이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

falconfir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