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10월 19일
<<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 총영사관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 >>
주미대사관 총영사관에서는 한인경찰협회(KANPA) 관계자들과 함께 한인 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0월18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대사관에서 김동기 총영사를 비롯하여 윤외출 외사협력관(경무관),김하늬 영사 등이 참석했고, 한인경찰협회에서는 조셉 오 회장을 비롯하여 제임스 정 (재정관), 데이비드 윤 (서기) 등 모두 7명이 참석했는데 이날 토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한인들의 안전과 ◆ 최근 한인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도박 및 약물 중독 문제, 그리고 ◆ 신원을 도용한 신용사기와 같은 지능범죄에 대한 예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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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경찰협회 조셉 오 회장은 “최근 뉴욕,뉴저지 지역의 한인경찰 150여 명과 연계 조직망을 갖추었으며,내년중에 시카고,LA 등 전국적인 통합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히면서 “현재 운영중인 협회 웹사이트 (www.kanpa.us)를 통하여 미국내 주요 지역 한인 경찰들과 네트워킹을 하면서 한인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에 따르면 현지 경찰과의 언어소통 문제 등으로 인한 애로사항 및 사건 해결지원 등이 필요한 한인들은 전화 202-779-0043 로 연락하거나 메시지를 전송해도 되고,협회 웹사이트에 들어가 ‘Contact US’ 에 연락처와 원하는 상담내용을 남겨 놓으면 곧바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린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코러스 페스티발 등 주요 한인행사에 한인경찰협회의 안내 부스를 설치하여 한인 2세,3세들이 경찰관으로 지원하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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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총영사는 우리 한인경찰관들의 안전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한인경찰협회 웹사이트에 한인들이 유의 하여야할 범죄 등 한인사회 안전관련 공지사항도 지속적으로 계재하여 한인들의 위험예방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 총영사는 또한 “한인단체와의 네트워크 확대,관련 행사개최 등 한인 안전을 위한 활동에는 총영사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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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