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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단합된 모습을 연출한 “함께하는 사람들”] 3.1운동100주년기념준비위원회 2차회의

Feb 11, 2019 강남중 기자

<<50여개의 동포단체 단합자체가 3.1정신,이미 성공 예감된 100주년 기념사업>>

3.1대혁명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들의 모임인 “함께하는 사람들”은 지난 10일 페어팩스에 소재한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제2차 준비모임을 갖고 한인회를 비롯하여 워싱턴지역에 산재해 있는 모든 일반단체들이 참여하는 범 동포적인 행사를 위한 준비점검에 들어 갔다.

현재 “함께하는 사람들”에는 47개 단체,53명의 전현직 단체장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이날 회의에는 윤흥노 민주평통회장,은정기 버지니아한인회장,백성옥 MD한인회장,김하성 PG카운티한인회장을 비롯한 33명이 넘는 동포단체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수 민주평통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 동포사회 단합차원에서 준비위 명칭을 “함께하는 사람들”로 한다. ★ 가능한 계속해서 참여단체를 확대한다. ★ 이재수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집행위원 선정 ★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세부적인 내용을 의논한 안건토의 시간에서는 크게 실내행사와 실외행사로 나누고, 기념식 및 만찬과 문화공연, 그리고 사업예산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우선 장소사용료 4천달러,문화행사 2천달러 등, 총 1만7천여 달러에 달하는 사업예산은 각 단체 참가지원금 8천달러,민주평통 5천달러 등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그리고 실외행사는 박준형,최태은 집행위원들의 진행으로 태극기 그리기,붓글씨시현(권명원 서예가),3.1만세운동 재현 등이 있고, 실내행사는 김진국,최은희,김마리 집행위원들의 진행으로 독립운동가 어록전시,독립운동가 사진전시회(독립유공자유가족협회),영상물 상영(3.1대혁명에서부터 현재까지),그리고 기념식과 문화공연이 있게된다.

특히 이날 행사중에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제공하는 명예독립군 증명서가 발급되는데,이는 3.1정신으로 앞으로 100년을 책임진다는 결단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또한 ‘코리안벨가든’을 상징하는 종각에서는 다섯번을 타종하는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행사의 가장 중요한 만찬 음식지원은 은영재,최은희 집행위원들이 맡아서 하기로 결정됐다.

단체가 협동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머리를 맞댄 이날 모임은, 진정으로 3.1 민족정신의 참 모습과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모습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