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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트 써전트 리차드 프랭크” [한국전 실종자 미국 워싱턴에서 호명식 열려]

[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8월 12일

<<실종자 7704명, 240여 명이 호명식 참여>>

미 한국전참전용사 기념사업재단(이사장 윌리엄 웨브)에서는 주미한국대사관(대사 조윤제)과 함께 8월11일 오전 9시부터 한국전 실종자 7704명에 대한 호명식을 거행 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짐 피셔 기념사업재단 사무총장과 폴라 박 무역협회 회장의 공동 사회로 기념식과 함께 거행된 호명식에는 실종자 가족과 참전용사,그리고 조윤제 주미한국대사를 비롯하여 표세우 국방무관,동포사회에서는 손병준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이병희 전 회장과 회원들,김용하 재향군인회 메릴랜드 분회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사회를 보는 폴라 박 회장

모든 영령들이 가족들 품에 속히 돌아오길 바라면서 시작된 호명식은 오전 9시40분 조윤제 대사부터 시작하여, 켈리 머케 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 국장 등 240여 명이 오후 6시까지 진행 했다.

왼쪽부터 이병희 회장,윌리엄 웨브 이사장,표세우 국방무관

호명식은 이번이 네 번 째로, 첫해인 2015년에는 한국전 미군 전사자 3만여 명, 2016년에는 미 8군 한국군 지원단 7천여 명, 지난해에는 유엔군 전사자 3천여 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한 바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워싱턴민주평통 이상원 부회장을 비롯한 평통 위원들과 한국에서 방미한 민주평통 광명시 협의회 이영희 회장과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실비아 패튼 회장도 참석하여 봉사하는 모습도 보였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

falconfir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