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9월 10일
<<차세대에 의한,차세대를 위한 사업 펼칠 터>>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한인회가 조직을 재정비하여 한인회 기본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되었다.
그동안 정백훈 임시회장 체제로 유지 되었던 몽고메리카운티한인회는 9월9일 게티스버그에 위치한 이치반 식당에서 제6차 임원,이사 합동회의를 갖고 알라나 리(한국명 이정민) 현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인준하여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로써 제4대 정현숙 회장이 메릴랜드한인회에 출마함에 따라 정백훈 회장이 임시회장으로 공백을 메꾸어 왔던 한인회가 비로소 제 자리를 찾게 된 것이다.
36명의 임원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취임식에서 이정민 회장은 “짧지 않은 기간동안 동포사회에 봉사한 경험을 토대로 몽고메리카운티한인회를 일하는 한인회로 세워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하면서 “모든 사업을 차세대에 의한,차세대를 위한 사업 중심으로 해나갈 것이다”고 했다.이 신임회장이 발표한 주요 사업계획은 ▷한인회 인턴십 제도를 활성화 시켜 차세대들이 직접 차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 ▷몽고메리카운티내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매달 한번 이상 급식 봉사를 함으로써 동포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섬기겠다 ▷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 ▷노인복지위원회를 조직하여 노인 봉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 등이다.
이정민 신임회장과 함께 제6대 한인회를 이끌어 갈 이사장은 김용하 전 회장이, 부회장은 김신아 씨가 그리고 감사는 루시 민 씨가 각각 임명 되었다.
한편 현재 워싱턴민주평통에서 대외협력부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기도 한 이 신임회장은 13살때 도미하여 초등학교와 대학까지(PG 커뮤니티칼리지) 메릴랜드에서만 지낸 이곳 토박이로서, 부군과 함께 합기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워싱턴글로벌어린이재단에서 10년동안 봉사를 해오고 있기도 하다. 1.5세로서 흑인 슬랭도 완벽하게 할 정도인 신임 이정민 회장에 대한 동포들의 기대가 크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