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9월 5일
<<고문 및 이사회 개최, 다시 그랜트 신청 하기로>>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우태창)가 고문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일송 전 회장을 제17대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관리체제에 들어갔다.
현 회장단의 임기가 올 11월30일에 끝남에따라 50일 전에 선관위가 구성된다는 회칙에 따른 것이다.
9월5일 한강식당에서 공명철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선거관리위원장 선출뿐만아니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한인회 사무실 사용건과 그동안 중단되어 있는 그랜트 신청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랜트 신청 및 현 사태에 대한 대책위원장으로 이종률 전 회장을,부위원장으로 김태원 전회장과 은정기 현수석부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공명철 이사장은 “한인회와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참석해주신 전직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고 인사말을 하면서 “전직 회장님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와 경험을 살려서 버지니아 한인회를 함께 다시 일으켜 세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태창 회장은 8.15 경축 축구대회와 기념식,대한항공 독과점 행위에 대한 고발장 접수,한인회 사무실 사용 문제 해결 등 그동안의 한인회 사업경과를 보고 했는데, “사태 파악이 잘 되어야 앞으로의 대책이 가능하다”라는 김태환,고대현 전 회장들의 요구에 따라 그동안 문제가 되어 왔던 한인회 건물 사용 제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남상돈 전 회장은 “그랜트를 받지 못하는 단체는 건물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조항이 리스에 들어 있다면 속히 그랜트 신청을 하여 일단 프로세싱 중인 것을 보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하면서 “지금 다시 신청해도 차기 회장단이 혜택을 보게 되겠지만 우태창 회장단이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해 협조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그랜트 재 신청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은 전직 회장들이 십시일반 각출 하기로 결정했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