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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해 있는 그대로 알자!] 가장 따근한 북한취재 강연회

Jan 17, 2019 @ 13:52

가장 최근에 북한을 개별 방북하여 취재하고 돌아온 로창현 뉴욕 뉴스로 대표 기자가 워싱턴을 방문하여 두 차례에 걸쳐 ‘방북취재 강연회’를 개최한다.

“아니 저건 언제 또 생겼어?”

요즘 평양 시민들은 이런 말들을 자주 합니다. 평양 곳곳에서 대형 빌딩과 초고층 살림집(아파트) 공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평양 시민들에게 휴대전화는 서방세계와 똑같이 필수품입니다. 대동강변이나 거리에선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출근시간 일부 구간엔 교통체증이 벌어지고 호텔 주변엔 택시들이 밤새워 줄지어 있습니다. 멋쟁이 젊은 여성이 거리를 활보하고 휴일 유원지엔 화사한 옷차림의 가족 나들이도 익숙한 풍경입니다. 십수년에 걸친 최악의 경제제재속에서도 오히려 살림살이는 나아지는듯한 오늘의 북한. 시민들의 얼굴엔 전에 없던 여유로운 미소까지 보입니다. 대체 북한에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우리가 들어온 북한과 직접 방문한 북한은 또 어떻게 다를까요? <<강연 내용의 일부분>>

이 강연회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함께 남-북-미 회담이 이어진 격변의 시기인 지난해 11월, 현역기자 최초로 개별방북 취재를 하고 돌아온 기자가 새해 워싱턴의 동포들에게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들려주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로창현 기자는 “악마화된 북한도, 단순 미화된 북한도 아닌, 현재의 북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남북의 화합과 통일을 위해 미주 동포가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하면서 “북한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은 많지만 제대로 알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드뭅니다. 북한을 가보지도 않고 경험하지도 않고 이러쿵저러쿵 예단하는 우를 범해선 안됩니다. 통일은 아직 요원하지만 우리 겨레가 공동의 이익을 위해 교류하는 것은 당장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열린 마음과 따뜻한 정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해외동포, 특히 미국을 움직일 수 있는 미주동포 시민들이 북을 바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 강연은 지금 이순간의 북한을 들여다보며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이번 강연회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북한의 생생한 모습과 시민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귀한 사진과 동영상이 다수 소개될 예정인 ‘통일기러기’ 로창현의 방북설명회 및 동포간담회는 이번주,19일(토)엔 함석헌사상연구회 주최로 ‘노래하는 이박사’로 불리는 이철언 사회학박사의 축하 연주와 함께 개최되며, 20일(일)엔 워싱턴 연화정사에서 ‘평양의 금강’으로 일컫는 룡악산 소재 고구려 사찰 법운암과 묘향산의 고찰 보현사의 유적지 탐방과 주지스님과의 대화 등 불자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된다고 한다.

강연회 일시 및 장소는
◊ ‘통일기러기’ 로창현의 방북설명회 및 동포간담회
– 일시 : 1월 19일(토) 오후 6~9시
– 장소 : Holy Cross Washington Episcopal Church
10520 Main St Fairfax VA 22030
– 문의 : 571-359-9593 / 703-342-9849

◊ 로창현기자 북한문화탐방 강연회
– 일시 : 1월 20일(일) 오전 11시~1시(법회 후 강연)
– 장소 : 워싱턴 연화정사 3901 Fair Ridge Drive, Suite 119, Fairfax, VA 22033,
– 문의 : 703-302-0677

* 강연일에 공개되는 사진과 동영상은 저작권/초상권으로 인해 외부 유출이 불가능한 점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