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는 19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 소재한 힐튼호텔에서 재미한국학교 위싱턴지역협의회 (회장 김명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2회 평통 통일 골든벨 대회’를 5월19일 애난데일 고등학교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재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윤흥노 회장은 “5월 19일 워싱턴에서 치뤄지는 워싱턴지역협의회 골든벨 대회는 7월 20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KBS 방송 ‘도전! 골든벨’에 참가하는 미주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예선 대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워싱턴지역 한인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미와 희망, 그리고 모국 대한민국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유익한 행사”라며 “자녀들에게 아이덴티티를 알려주고 역사적 배경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이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 할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협의회 김명희 회장은 “1.5세와 2-3세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에대해 알게 해줄 예정이다”면서 “자격 요건없이,각 한국 학교에 홍보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교육홍보분과 이상원 부회장도 “행사를 준비하면서 한국의 이슈인 통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행사에 참여 함으로 통일에대해 더욱 잘 알도록 준비하겠다”고 하였다.
이재수 간사의 설명에 따르면 장소는 문일룡 교육위원의 도움으로 마련 하였고, △행사 시간은 5월19일 토요일 오후3시-6시 이다. △또 메릴랜드에서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엘리컷시티 신촌식당 앞에서 무료 왕복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그리고 대회 대상(고등학생)1명에게는 한국 결선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고 △1등인 통일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500과 상장, △2등 평화상 2명은 상금 $300과 상장 △3등 민주상 5명은 상금 $100과 상장, 트로피가 주어지며 △ 참가자 모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부모님 퀴즈, 문화행사(God’s Image합창공연, 정진영 태권무)등이 진행되어 볼거리도 있다 한다.
이재수 간사는 “골든벨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은 재미 한국학교 웹사이트에 게재된 예상 문제를 함께 풀어보면서 통일에 대한 인식와 한국 역사 지식을 공부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서와 예상문제는 www.waksusa.org에서 다운받을수 있고, 문제는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출제되나 답은 한국말로 하여야 한다. 참가 자격은 워싱턴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중,고등학생이며 신청 접수 기간은 5월 12일까지이다.
워싱턴코리안뉴스 = 존 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