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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리아재단 주최 ‘통일국제포럼’열려

이종걸 의원 “북한 핵 확실히 막는 방법은 남한 핵

북한의 핵도발로 촉발된 한반도 위기와 평화통일의 전망을 다루는 원코리아 국제포럼이

14일(화), 15일(수), 16일(목) 3일동안 워싱턴에서 개최됐다.

 

원코리아 재단(대표 류재풍)과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행사는 14일에는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워싱턴 DC 의 덕슨 상원빌딩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류재풍 대표 등일 발제자로 나섰고 미국쪽에서는 그레그 스칼라튜(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윌리엄 파커(이스트웨스트 인스티튜트), 에드윈 퓰너(헤리티지 재단), 문현진 (글로벌피스 재단이사장)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포럼에서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북한 주민들의 경제난,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보의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이종걸 의원은 “북한 핵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남한 핵이다”고 강조했다.

15일(수) 오전 10시부터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다시 열린 포럼은 ‘한국주도의 통일과 탈냉전시대의 구상, 원코리아 실현을 위한 인도적 개발 포럼’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에 억류되어 모진 고초를 겪은 바 있는 케네스 배 NGI 대표와 이상민,서영교,오제세(이상 민주당의원), 박찬우(한국당 의원), 그리고 도널드 만주로 KEI 회장, 수미 테리 CISI 선임연구원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포럼 마지막 날인 16일(목)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우래옥 식당에서 개최되어 서인택 AKU 상임공동대표와 케네스 배 대표가 ‘북핵위기 탈출과 원코리아 실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류재풍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서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케네스 배 NGI 대표는 “내년이면 남북한 정권 수립 70년이 되는 해이다.성경에서 70이라는 숫자는  완성을 뜻한다. 내년을 통일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탈북자들이 북한이 열렸을 때 가정,학교,교회,사회를 다시 세우는 매개체 역활을 감당 할 수 있도록 영어, 직업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고 NGI 에서 하고 있는 사역들을 설명 하면서  “한반도 위기극복은 통일 밖에 없으며 우리가 원하는 통일로 가야 된다. 남북한 주민뿐만 아니라 750만 해외동포 등 시민들이 주도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100만 기도 서명운동 중”이라고 밝혔다.

서인택 공동대표는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의 4대 실천 방향인 1.홍익인간 이념을 중심으로 한 ‘코리안 드림’통일 비전 확산  2.시민 개개인이 참여하는 생활형 통일운동 전개  3.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통일준비 사회개혁운동  4.글로벌 통일 공감대 조성을 위한 문화운동 등을 설명 하면서   “세계는 지금 시민사회의 여론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인터넷과 SNS 등을 활용하여 민간주도의 통일운동을 전 세계에 펼쳐 나가자. 우리는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 ‘원코리아 글로벌 캠페인’ 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년 3일동안 열린 워싱턴 포럼을 종합 해보면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활’, ‘각국 종교지도자들의 공동협력방안’, ‘북한주민들에 대한 지원 및 인권회복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 되었고, 그 과정에서 한반도 통일의 실현을 위한 중국, 인도, 몽골 등의 기여 방안도 다양하게 제시 되면서 냉전 프레임을 탈피해야 ‘원 코리아’를 실현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포럼 이었다.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대표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대표
이종걸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종걸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류재풍 원코리아 대표
류재풍 원코리아 대표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