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에서 2018년 윤동주 문학회 미주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홍희경 총동문회장의 발표에 따르면 노세웅 시인이 본상 수상자로 그리고 고현혜 시인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 되었으며 시상식은 내달 30일 연세대동문회 총회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윤동주 문학회 미주문학상 응모에는 미주 전역에서 32명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은 최연홍 이사장 이영묵, 김행자, 장혜정, 홍희경, 명계웅 이사이다. 최연홍 이사장은 “최종심사에 들어간 7명 모두 윤동주 문학상을 받을만한 분들이다”며 “이번에는 심사위원들이 장고 끝에 1명만 수상하는 관례를 깨고 노세웅 시인을 수상자로 결정했고1.5세 고현혜 재미시인을 우수상 수상자로 정했다”며 “노세웅 시인에게는 1000달러, 고현혜 시인에게는 300달러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노세웅 시인의 글은 슬픔을 넘어 해학과 풍자가 있어 독자를 웃게 만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달 30일 연세대동문회 총회에서 진행된다
내달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윤동주 시 낭송과 상패·상금 전달식을 할 계획이다. 홍희경 연세대미주총동문회장은 “윤동주의 고향에서 나온 ‘선구자’ 노래도 부르면 좋을 것 같다”며 “동문회 행사가 멋지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