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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시장 “한방·바이오 도시 제천시, 세계 천연물 시장 주도해 나갈 것”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교통요지이자 자연치유 도시인 충청북도 제천시의 이근규 시장이 9월22일부터 10월10일까지 개최되는 ‘2017 국제한방 바이오산업 엑스포’ 홍보 차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위치한 한강식당에서 동포 간담회를 갖고 한방 엑스포뿐만 아니라 천연물 산업과 이미 분양이 끝난 제1,2 산업단지와 테크노빌(농공단지)에 외부 투자 유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해외동포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이 시장은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이민사 100년 동안 재미동포들의 보이지 않은 큰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 동포들도 인류건강 100세 추구에 함께 나아가자”고 인사말을 하면서 “지금 세계 의학계는 양방 중심에서 한방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방 바이오 산업도시인 제천시가 세계 천연물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킹스 한의학대학(Arirang Universty) 총장 박태종 박사는 “지금 세계는 IT에서 BT로 나아가고 있다.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허브와 오가닉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으로 제천시가 중심이 될 것을 확신한다. 바이오 엑스포에 참가하겠다”고 했다.

황원균 워싱턴 평통 회장과 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100세 건강을 주도해 나가는 제천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고, 워싱톤한인상공회의소 김성찬 회장은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우리 상공회의소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제천시와의 상호교류를 약속 했다.

한편 이 자리를 마련한 김태환 전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은 이근규 시장과 30년 지기 친구이고, 황원균 워싱턴 평통회장은 제천시 평통과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한 인연이 있다.

▲ 이근규 제천시장.
▲ 황원균 워싱턴 평통 회장.
▲ 이근규 제천시장(가운데)이 박종대 박사, 황원균 회장, 김성찬 회장, 최광희 회장(왼쪽부터) 등 워싱턴 동포들과 상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