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들아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에베소서 6장 5-7절의 말씀으로, 성도들의 직업윤리에 관한 권면의 말씀이다. 하지만 우리들 신앙이란 교회 밖으로만 나가면 그 신앙이 잘 나타나지 않는데 하물며 생계와 밀착한 직장생활에서의 신앙적인 삶은 정말 힘들다.
이에 기독교인들이 직장에서 성경적 직업관을 실행하도록 가르치는 단체인 ‘일터사역(Workplace Ministry)’ 나동현 대표는 한국 ‘직장사역연합’ 방선기 목사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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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기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 교수로서,직장사역연합(Workplace Ministry Fellowship)을 창립하여 오랜기간 동안 크리스천들이 세상에서 성경적 직업관으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도록 하는데 앞장서서 사역을 해오고 있다.
지난 21일 한강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동현 대표는 “나는 비지니스의 오너가 아니라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목사라는 입장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사역을 오픈 하여 함께 동역 하는 사역으로 지경을 넓히고져 한국 직장사역연합회 지부장도 겸임하게 되었고, 앞으로 기독교실업인협회(CBMC)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방선기 목사는 “직장에서 내가 신자라고 들어내지 못하는 신도수가 엄청 많다”고 하면서 “직장에서의 일이나 삶 자체에 신앙적인 생활이 되도록,그리고 믿음이 들어나도록 가르치는 것이 우리 단체의 임무이다”고 했다.
또 그는 “직장내에서 생기는 갈등이 많은데 성경적으로 옳고 그름을 가르칠뿐아니라 어떻게 행동하라는 가이드 역할도 하고 있다”고 했다.
CBMC 동부연합 박상근 회장(장로)는 “사업을 하면서 세금 도적질을 하거나 직원들 오버타임 지불 문제에 인색한 크리스찬 오너들이 많이 있는데 절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한다”고 강조 하면서 일터사역의 중요성을 역설 했다.
한편 방선기 목사의 세미나 일정으로는 22일(금) 오전 기독교실업인협회(CBMC)동부연합회 강의를 시작으로 당일 오후 8시 중앙장로교회에서 청년들과 부부들을 위한 강좌,토요일 오전 9시부터11시까지 장년들을 위한 ‘일터 컨퍼런스’, 그리고 중앙장로교회 주일 1부~4부 말씀 선포를 담당 하며, 월요일 오전에는 워싱턴교회협의회(회장 한세영 목사)의 모임에 참석한다.
세미나에 관한 문의는 나동현 대표 ☎703-994-8604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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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
falconfir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