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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새로운 시작] 분단의 아픔을 접고 마음을 모은 조찬기도회

6월9일 오전 8시30분,타이슨코너 웨스틴호텔에서는 ‘한반도 평화와통일을위한 범종교인 평화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평화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워싱턴 지역의 종교단체 대표들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한 조찬기도회로 모인 평화포럼이었다.

이재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 행사는 국민의례, 윤흥노회장의 인사말, 류인식 참사관의 축사, 원불교 심홍제 교무의 평화통일 포럼 개회, 성공회 이완홍 신부의 평화통일을 위한 개회기도, 사귐의 교회 김영봉 목사의 평화 메세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부회장 한훈 목사의 평화와 일치를 위한 기도, 정토회 민덕홍 대표의 평화통일 기도문, 종교분과위원장 강신정 위원의 평화와 일치를 위한 범 종교 선언으로 행사를 마치었다.

70여명이 참석한 이 조찬기도회에서 이재수 간사는 “미북 정상회담이 6월12일 열리게 되는데 우리가 해야할일이 무얼까 생각하다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포럼을 하게 되었다”며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워싱턴평통 윤흥노 회장은 “할 수 있는 것을 다해야 한다. 기도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인사말을 했고, 류인식 참사관은 축사에서 “외부적, 내부적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한 평화가 오기를 기원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이완홍 신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서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했고,

사귐의 교회 김영봉 목사는 “우리의 신앙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인간 고유의 문제를 해결하며 종교인으로 평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메세지를 전하였다.

교협 부회장인 한훈 목사 또한 “하나님께서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슬픔을 이기게 해주시고 극복하게 해주신것 같이 모든 수단을 동원 시켜서 평화가 이뤄 지게 해달라”고 기도 하였다. 정토회 민덕홍 대표는 “이제 때가 되었다 평화의 기치를 올리자”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평통 종교분과위원장 강신정위원은 “정치와 종교의 차이를 뛰어 넘어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갈라진 겨레가 하나되는 날까지 민족의 평화와 협력을 위한 여정에 한마음으로 동행할것을 선언합니다”라는 평화와 일치를 위한 범 종교인 선언을 발표했다.

한훈 워싱턴 교협부회장
평통 워싱턴 이재수간사
강신정 평통 종교 분과위원장
정토회 민덕홍 대표
류인식 참사관
원불교 좌로부터 심홍재교무, 서봉원, 남은주
김영봉 사귐의교회 목사

워싱턴코리안뉴스 죤 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