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버크에 위치한 워싱턴산돌교회가 6일 설립 감사예배 및 이향숙 전도사 목사 안수식을 가졌다.
생명을 ‘낳고’ ‘전하고’ ‘누리는’ 교회를 모토로 이날 공식 출범한 산돌교회는 작년 11월 첫 예배를 가졌으며 지난 4월 현재의 위치에 있는 미국 감리교회 건물에서 매주 오후 2시에 예배를 갖고 있다.
예배에서 신상윤 목사는 사도행전 11장에 등장하는 안디옥교회의 예를 들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교회라는 표어가 마음에 든다”며 “은혜의 파도를 잘 타 부흥하고 영향력을 지역사회 끼치는 교회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목사 안수식은 미국 노스스타(NorthStar) 지방회 시취위원들의 보고, 서약, 안수,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원로 목사들의 축사, 권면이 이어졌다.
박태환 목사(워싱턴크리스찬대학교 총장)는 “삶을 돌아보면 예수 믿은 것이 가장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산돌교회도 예수가 주인되고 구원의 방주가 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원희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은 “성령 충만하고, 열심히 성도를 찾아가는 목회를 해야한다”고 권면했다.
이향숙 목사는 “수고했다, 축하한다라는 인사를 많이 들었는데 그 말들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며 주님 오실 때까지 충성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 목사는 버지니아워싱턴대학, 워싱턴크리스찬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필그림교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등에서 전도사로 사역했다.
설립 감사예배에서는 김인철 집사의 기도, 유년부 특송, 최인환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 증경회장)의 봉헌기도, 산돌교회 남성중창단의 헌금송 등의 순서가 있었다.
문의 (571)275-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