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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분 모금액을 김명철 재정위원장을 통해 입금하는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왼쪽)
4월분 모금액을 김명철 재정위원장을 통해 입금하는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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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기부자가 필요한 코리안커뮤니티센터,이은애 위원장 4월 기금모금분 1만여 달러 입금

코리안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오피스 빌딩이 계약이 완료되어 세틀먼트를 위한 구입의사를 결정해야 할 마감 시한인 7월15일이 앞으로 70여 일 밖에 남지 않았다.

턱없이 부족한 잔액 3백70만여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마지막 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센터 건립 준비위에서는 황권균 간사가 한국 정부의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고, 또 워싱턴 동포사회내에서 고액 기부자가 나타나길 학수고대 하고 있는 가운데 이은애 맴버십 위원장은 4월분 모금기금 9,945 달러를 2일 김명철 재정위원장을 통해 건립 준비위 계좌에 입금했다.

모금 내용을 보면 4월 23일 버지니아 어퍼빌에 거주하는 이복신 씨와 4월30일 비엔나에 거주하는 이영숙 씨의 각 1천달러,멀리 오만에서 날라온 6500 달러 등이다.

1천달러를 기부하는 이복신 씨와 이은애 위원장
1천달러를 기부하는 이복신 씨와 이은애 위원장

이복신 씨는 “한인 커뮤니티센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기에 작은 정성을 보탠다”는 사연과 함께, 그리고 20달러,1백달러 등 총 4차례에 걸쳐 기탁을 해오다 이번에 1천 달러를 기탁한 이영숙 씨는 사회에 알려 지는 것이 싫어서 사진 촬영 없이 기금을 보내왔다고 한다.

이영숙 씨의 체크를 보여주는 이은애 위원장
이영숙 씨의 체크를 보여주는 이은애 위원장

2014년 11월부터 벽돌 한 장 쌓기 운동을 펼치며 지금까지 동포사회 구석구석 발품을 팔고 있는 이은애 위원장은 “20 달러짜리 벽돌 한 장 쌓기 운동이 불씨가 되어 이제 막 불이 붙기 시작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제는 타오르고 있는 불에 큰 장작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하며 동포사회내에 고액 기부자가 빨리 나와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동포사회에서 재력가로 알려진 정종선 사장이 지난 4월30일, 작년에 돌아가신 부인 정경숙 씨가 1차로 2만달러를 기부한데 이어 약정했던 2만 달러를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

황원균 간사는 “2만달러를 주시고 8만달러를 약정하신 부인이 돌아가셔서 어려운 가운데도 부군께서 약정금 중 2만달러를 쾌척하셨다’고 했다.

황원균 간사가 정종선 사장이 기부한 체크를 내보이고 있다
황원균 간사가 정종선 사장이 기부한 체크를 내보이고 있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