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11월 3일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는 “11월 1일 0시를 기해 이뤄진 남북 군사 적대행위 전면 중지를 환영한다”며 논평을 발표했다. 민주평통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에 따른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조치” 로서 “한반도 평화의 주춧돌이 되고 사실상 남북 불가침 선언이며 평화 체제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민주평통은 이번 조치로 인해 “향후 전개될 북미간 비핵화 협상에도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갖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고 발표했다. 민주평통 이재수 간사는 “물론 이번 조치에 대해 북의 실행의지나 북미간 공조에 균열이 생길 것이라 염려하는 분들도 있지만 미 국무부의 발표대로 한미간 공조나 비핵화를 향한 협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평가한다” 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오는 4일 일요일 확대임원회의를 열어 하반기 사업과 내년 상반기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여 2019년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활동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남북 군사 적대행위 전면 중지를 환영한다. (민주평통 논평)
남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에 따른 조치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조치로 2018년 11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상대방에 대한 지상・해상・공중에서의 군사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했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는 이번 군사적 적대행위 전명 중단은 한반도 평화의 주춧돌이 되고 사실상 남북 불가침 선언이며 평화 체제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또한 한반도를 평화의 터전,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남북한의 의지와 결단으로 이루어진 조치로서 크게 환영하며 향후 전개될 북미간 비핵화 협상에도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갖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앞으로 이러한 군사적 조치들을 통해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 방안’도 당초 방침대로 추진되어 평화로운 새로운 한반도 시대에 남북이 공생 공영의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