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24, 2019 @ 12:02
“목회 현장에서 성도들에게 전달하는 설교가 마음에 다가갈 수 있도록 언어를 그림언어로 바꿔야 한다”
워싱턴 한인목회연구원(원장 한세영 목사)이 주최한 ‘2019년 신년 세미나’가 지난 21~23일 8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버지니아 윌리엄스버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진규 목사(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교수)가 강사로 나서 “마음을 움직이는 설교 언어”주제로 강연했다.
김진규 목사는 강연회에서 “성경에서도 많은 그림언어가 사용되어 이해가 빠르도록 하고 마음에 감동을 주는 언어가 사용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는 과거와 다른 환경으로 우리에게 전해지는 환경의 배경이 다르므로 이에 따라 설명의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며 “과거에는 누에 고치 등의 언어가 익숙하고 양들과 목자의 언어가 익숙 하였다면 현대에는 다른 우리에게 익숙한 언어와 영상들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직접 성경을 보고 분석하며 각자의 설교를 가지고 다시 한번 언어의 사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직접적이고 유익한 시간도 있었는데,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박지나 목사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목회 현장에서 당면하는 문제들에 대해 실제적인 도움이 받는 좋은 시간을 갖고, 목회자 상호간에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게 되어 기뻤다.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세미나를 개최해준 워싱턴 목회연구원에 감사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목회연구원장 한세영 목사는 “계속해서 좋은 강사 분들을 모시고 세미나를 열어 목회 현장에서 도움을 받고 연초에 기도하며 쉼을 가져 충전의 시간을 가지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석과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부탁했다.
한편 워싱턴 한인목회연구원은 이민 목회의 현장에서 목회자들이 공통으로 직면하는 현실문제를 하나님의 희망으로 서로 격려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연구하고, 이민 교회를 섬기는 지역 동료 목회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이민 목회에 필요한 신학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사역을 목적으로 1986년에 설립된 목회 연구 공동체이다.
DC코리안뉴스 존 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