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미주한인뉴스

미국 버지니아주 노폭 국제군악제 내달 개막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군악 축제인 ‘버지니아 노폭 국제 군악제’가 오는 4월26일(목)-29일(일) 노폭(Norfolk)에서 개최된다.

올해 군악제에는 작년과 같이 한국의 육군 군악대가 참가하며 또한 캐나다, 영국 등 8개국 군악 팀이 참가하는 등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지역에서도 단체들 중심으로  한인 참관단을 모집 중이다.

80명의 매머드 급이 참가하는 한국 육군 군악대는 8천석 규모의 스코프 아레나(Scope Arena) 돔에서 네 차례 열리는 공연에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은 26일과 27일, 28일 저녁에 이어 29일(일)에는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된다.

가장 관심이 많은 한국 군악대만의 단독 콘서트는 29일 저녁 7시에 워싱턴 지역 한인들에게 우렁찬 북소리와 신바람 나는 전통공연을 펼친다.
1997년에 처음 시작된 버지니아 국제군악제는 세계적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군악대만이 초대를 받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국제 군악제에는 200명 규모의 한인 참관단도 모집돼 탑여행사에서 대형버스로 노폭까지 편하게 이동하고 스시부페에서 점심식사 까지 포함된 상품이다.
참가비는 참가비는 28일은 99달러이며 29일 참관단은 149달러이다. 또한 맥아더 기념관 견학과 노폭 시내 관광을 하며 각국에서 온 군악대의 무대도 지켜보게 된다.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육군의 혼과 기상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인참관단 모집은 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회장 이병희)가 주최하고 탑 여행사가 주관한다.

이병희 안보단체협의회장은 “명예훈장을 받은 미국의 참전군인들을 기리는 올해 국제 군악제는 진취적인 기상의 군악대가 보여주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적 차원에서 훌륭한 이벤트이며 향군과 시니어 단체, 교회 등에서도 단체관람 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한편 동중부한인회 연합회(회장 최광희)에서도 이 지역 전 현직 한인회장들을 모시고 29일 단체 관람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