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가 오는 9월 한국어문학 전공과정을 개설한다.
조지워싱턴대는 미국 워싱턴 DC 소재 대학 중 최초로 한국어강좌(1983년) 및 한국 문학 강좌(1999년)를 개설한 대학이다. 2000년부터 한국어문학 부전공 강좌도 운영해 왔다.
9월 개설되는 한국어문학 전공 과정에는 고급 한국어 강좌, 한국 문화, 한국 역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한국 관련 강좌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
조지워싱턴대에 한국학 전공과정 개설을 지원해 온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대학 내 중국학과 일본학이 전공 및 부전공 과정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한국학이 그동안 열세였다”면서, “재작년 한국학연구소 개설에 이은 이번 전공 개설을 통해 미국 정치·외교 중심부에서 청년 지한(知韓) 세력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 월드코리안뉴스(http://www.worldkorea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