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 패튼 전 버지니아한인민주당 회장 신임 지부회장으로 선출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KADNO-WMA, 회장 정찬용)가 지난 8월22일 버지니아주 비엔나에 위치한 우래옥 식당에서 워싱턴지부 창립총회를 열고 실비아 패튼 전 버지니아한인민주당 회장을 신임 지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인 정치인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을 비롯해 버지니아, 메릴랜드주 민주당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실피아 패튼 신임 회장은 “모든 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서 한인들의 힘을 모아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 워싱턴지부 회장을 맡게 됐다. 우리 한인 1.5, 2세들이 정계에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인사말을 했다.
회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해리슨 오 시카고지부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미국 정치 중심도시인 워싱턴 지역에 지부가 조직돼 기쁘다. 지부 결성에 수고한 모든 분들과 이 자리에 참석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실비아 패튼 회장과 함께 한인 권익을 위해 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리 코널리 연방의원은 축사에서 자신의 페어팩스 카운티 군수 시절 함께 지역 발전에 기여하며, 자신과 함께 동반 발전한 한인사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외에도 수잔 리 메릴랜드주 상원의원,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비비안 왓츠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마크 장 메릴랜드주 의원 등 많은 지방 정치인들이 축사를 했다. 8월29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카렌 키스 후보는 한인들의 선거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2000년대 초 한인사회, 특히 버지니아한인회에 많은 도움을 줬던 케이트 헨리 전 페어팩스 군수도 동포사회 발전에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실비아 패튼 회장이 우리 민주당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앞으로 미주한인민주당 총연합회 워싱턴 지부를 이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실비아 패튼, 수석 부회장 메튜 리, 부회장 박준형, 사무총장 케빈 윤, 재무 쥴리 김.
▲ 실비아 패튼 회장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 워싱턴지부 회장. |
▲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총연합회 부회장 헤리슨 오. |
▲ 마크 김 의원(오른쪽)과 비비안 왓츠 의원. |
▲ 왼쪽부터 한상준 변호사,정영훈 이수연 부부. |
워싱턴 코리안 뉴스 =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