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9월 7일
<<워싱턴한인회장 후보로 폴라 박,스티브 리 물망>>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와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우태창)의 회장단 임기가 올해 끝남에따라 차기 회장이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동포사회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버지니아 한인회는 지난 9월5일 이사 및 고문회의를 통해 홍일성 전 회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하여 일찌감치 선거체제에 돌입했지만 워싱턴한인연합회는 10월5,6일에 있을 워싱턴 지역 최대 축제인 코러스 행사에 올인 하고 있는 형국이라 아직 구체적인 선거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워싱턴한인연합회는 9월 30일까지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회칙 제10조에 따르면 선거는 선거 당해 년의 11월1일부터 11월30일 사이에 실시해야 하도록 되어 있고,제12조 에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선거일 60일 이전까지 구성해야 하는 걸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후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회장 후보로는 워싱턴 한인연합회는 폴라 박 현 워싱턴 무역협회장과 스티브 리 코리안커뮤니티 건립 준비위 부 간사이다.하지만 현 김영천 회장의 연임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1.5 세인 폴라 박 회장은 무역협회의 전국대회를 워싱턴에 유치하여 잘 치루었고,차세대 무역인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워싱턴 무역협회를 발전시키면서 일찌감치 차기 워싱턴한인연합회 한인회장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스티브 리 부 간사는 비록 지난 선거에서 현 김영천 회장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1.5세인 강점과 미 주류사회의 인맥을 바탕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해줄 것을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리고 김영천 회장은 워싱턴 중앙일보사를 인수하여 올 10월1일 재 발간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기에 언론사 대표와 한인회 회장직을 동시에 수행하기엔 무리가 따르지 않나고 내다보지만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는 않고 있다.
또한 버지니아 한인회는 은정기 현 수석부회장과 박대원 워싱턴재향군인회 감사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은정기 씨는 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하여,체육회,한인회,민주평통 등지에서 오랜기간동안 단체 리더로 봉사를 해오고 있는 워싱턴 동포사회 토박이로 통한다.그리고 박대원 씨는 오래전 잠시 워싱턴디씨한인회를 창립하여 활동을 하는 듯하다가 자신의 본업인 사립탐정을 하면서 워싱턴 재향군인회 등에서 틈틈이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9월5일 개최된 전직 회장단 회의 분위기로는 은정기 씨가 회장으로,박대원 씨가 이사장으로써 서로 협력하여 중단된 그랜트도 다시 복구하고 버지니아한인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줄것을 바라는 눈치였다.
한편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와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김인덕)는 회장 임기가 내년말까지이기 때문에 올해에는 선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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