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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균 간사와 강하석 사장(오른쪽)
황원균 간사와 강하석 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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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전문점 ‘미련곰탱이’강하석 사장 1천달러 기부,멀리 오만에서도 6천5백달러 보내왔다

우리 이민 1세대들이 피땀 흘려 일군 기록이자 후세들에겐 크다란 유산이 될 코리안커뮤니티센터가 눈에 보이고 있는데도 기금 부족으로 잡지 못하고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센터빌에 위치한 미련 곰탱이 식당에서 1천달러를,멀리 오만에서도 모래바람과 함께 6천5백달러가 날아 와 센터 건립 준비위원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어 화제다.
계속되고 있는 불경기로 동포사회 사업자들의 한숨이 커져가고 있는 요즘,센터빌,세븐코너 두 곳에서 미련 곰탱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강하석 사장이 센터 건립을 위해 1천달러를 선뚯 기부했다.
동포사회로 부터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대형마켓이나 대형식당들이 동포들의 숙원 사업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동포사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런 스몰비지니스 사업자들이 앞장서서 돕고 있는 것이다.
4년째 노인분들께 점심 무료봉사를 해오고 있는 강하석 사장과 부인 강정애씨
4년째 노인분들께 점심 무료봉사를 해오고 있는 강하석 사장과 부인 강정애씨
24시간 꺼지지 않는 곰탕 가마솥
24시간 꺼지지 않는 곰탕 가마솥

강하석 사장은 지난 8일 센터빌 점에서 황원균 건립위 간사에게 1천달러를 전달 하면서 “커뮤니티센터가 빠른 시일 안에 건립되길 기원한다.열심히 일하는 준비위원들을 보면서 나도 동참할 마음이 생겼다”면서 건립준비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40년동안 틈틈이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 해 온 강 사장은 “입이 원하는 음식이 아니라 몸이 원하는 진짜 음식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10년째 ‘미련 곰탱이’를 운영하고 있고, 지금도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부인 강정애씨와 함께 60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무료식사 대접을 4년동안 한결 같이 해오고 있는 중이다.
한편 오만에서도 기쁜소식이 날아 왔다.
이은애 맴버십 위원장이 보도자료로 알려 온 바에 따르면 강도호 전 워싱턴 총영사(현 오만 대사)와 김점배 오만 한인회장(아프리카,중동 한상연합회장)이 개인자격으로 각각 $1,500 과 $5,000 을 와이어로 보내왔다고 한다.
간단한 인사편지와 함께 기금을 보내 온 강도호 대사는 워싱턴 총영사로 재직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격려와 함께 힘을 불어 넣어 왔다.
강도호 오만 대사와 김점배 한인회장(왼쪽)
강도호 오만 대사와 김점배 한인회장(왼쪽)
다음은 강 대사가 보내 온 편지 내용이다.
“황원균 회장님, 이은애 회장님, 안녕하세요.
4.9 아침 김점배 오만한인회장 겸 아프리카. 중동한상연합회장님 이  $ 5000 을 KCCOC구좌로 송금 하셨다고 하시면서” 워싱턴 한인 커뮤너티 센터가 미주한인사회와 800만 해외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 차세대 활동과 정치적 역량을 증진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 으로 확신하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ㅎㅎ 저도 동참하지 않을 수 없어서..$1500 로 소액 송금했습니다.
” 아직도 워싱턴 동포사회의 한분 한분과 단체들의  뜻깊은 활동들이 생생 합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인 사회와 한-미관계 발전의 강력한 엔진이 될 커뮤니티센터 건립 노력에 멀리서나마  경의를 표합 니다”  참고로 김점배회장님과 저는 개인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늘 수고많으십니다. 화이팅요!!!”
워싱턴코리안뉴스 = 강남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