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 노인들에게 선물 전달
연말을 맞아 미주한인노인봉사회가 사랑의 선물을 전달 하였다.
올해로 11년째인 이번 행사는 특별히 한인노인들이 추운 겨울에 거동이 불편하여 쌀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러 외출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보고 도와주기 시작한 것이 벌써 11년째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17일 노인봉사회 회원들은 페어팩스소재 윤희균 회장 집에 모여 음식을 나누며 송년 잔치를 하고 노인아파트대표들도 초청하여 그분들을 통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 하였다.
쌀과 라면, 초코파이, 김등을 전해 받은 노인아파트 대표들은 각자의 아파트로 돌아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해드리게 된다.
윤희균 회장은 “오래전에 빙판에 넘어진 노인분을 도와드린 적이 있는데 겨울철이라 길도 미끄러워 외출하기도 힘들고 형편이 어려워 다소 부거운 쌀등을 사지 못하여 굶주리고 있는 것을 보고 돕기로 마음먹고 회원들과 후원자들에게 모금하여 매년 돕고 있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며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하였다.
이날 행사는 약40여명이 참석하였고 서울장로교회 정은혁목사와 김택용목사, 한훈목사, 박덕준목사, 전경숙이사장부부, 김옥순총무등이 참석하였다. 한편 윤희균회장은 지난 추석 잔치에 이어 2월10일에는 구정맞이 경로잔치를 서울장로교회(정은혁 목사)에서 열 예정이라고 한다.
워싱턴코리안뉴스 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