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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천 회장(좌)과 이재성 준비위원이 코러스 축제 행사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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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러스축제 9월28-29일, 애난데일서 열린다

워싱턴 동포사회 최대 문화행사인 ‘2019 코러스 축제’가 오는 9월 28,29일 양일 간 애난데일 한인타운 중심가에서 열릴 예정이다.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는 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코러스 축제 행사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한국의 인기 가수 정동하, 김범수의 참가다. 이들 중 정동하 씨는 참가가 확정됐고 김범수 씨는 거의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가능 여부가 결정난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비보이’를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과 유명 태권도 시범단, 그리고 전통 문화 예술인 초청 등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그 어느 해보다도 알차고 큰 단일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영천 회장은 “올해는 오랫만에 애난데일 한인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구 K-마트 주차장에서 열리는 만큼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동포사회 최대 행사인 만큼 많은 단체들과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부스도 과거 80여개에서 100여개로 확대했는데, 부스 참가비는 음식부스가 이틀간 1200달러, 일반 홍보부스는 1500달러다. 연합회는 선착순으로 부스 신청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연합회 측은 기존 메인 프로그램 외에도 노래자랑, 장기자랑, 댄스 시범과 그리고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개발할 예정에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합회는 성공적인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 업체와 자원봉사자 등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문의 및 안내는 전화 703-354-3900, 571-598-5751로 하면 된다.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