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2019 정기총회 단체사진
Featured 미주한인뉴스

[워싱턴지역한국학교 협의회,정기총회 개최]

워싱턴지역한국학교 협의회(회장 김명희)는 지난 15일 우래옥식당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와 7만6천 달러에 달하는 예산안을 의결했다.

회칙에 의거 회원학교 1/3 이상 출석으로 성회가 된 이날 총회에서 김명희 회장은 “지난 1년간 협의회 회원학교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협의회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35주년을 맞는 워싱턴지역 한국학교 협의회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 사업들도 최선을 다해서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하면서 “이사회와 주미대사관 워싱턴한국교육원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1년 동안의 활동들도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신임 이기훈 이사장도 인사말에서 “25년 전에는 한글학교가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에는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 한가지 달라지지 않은 것은 교사와, 그리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열의는 많이 달라지고 좋아진 것을 느낀다”면서 “최근에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의 인기가 치솟고 있을 때 외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3년 동안 협의회를 잘 후원해서 많은 발전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규 한국학교 교장,교감선생님의 소개인사도 있었는데, 신규 학교로는 메릴랜드 길벗 한국학교(국원혜 교장), 주예수 무궁화 한국학교(김유경 교장), 성김안드레아 한국학교(황태윤 교장), 빌립보 한국학교(김주영 교감) 등이다.

정회원학교 37개교, 학교 위임장 10개 등 총 47개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나흥태 총무는 사업보고를 통해 1)제36회 NAKS 학술대회 2)가을학기 교사연수회 3)남부지역 교사연수회 4)제17회 백일장 및 글짓기 대회 5)아리랑 USA 공
동체/WAKS 한글날 경축행사 6)제30회 교사의 밤 7)교장(실무자) 회의 8)봄학기 교사연수회 9)제 17회 시낭송, 제10회 동화구연, 제14회 나의꿈 말하기 대회 10)SAT 한국어 Subject Test 11)제14회 낱말대회 및 제36회 학예발표회, 학업 성취상 수상 등을 발표했다.

이이어진 조명옥 재무에 의한 결산보고에서는 이월금 $19,854.30과 총수입 $64,377.03, 총지출 $72,540.08 잔액 $8,805.75 이 통과 되었고, 김명희 회장에 의해 진행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등록비를 종전 150달러에서 200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 차기 예산안은 총 $76,000 이다.

주미대사관 박상화 교육원장은 격려사에서 “항상 한국학교 교장 및 교사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지원금 관련 주의사항 숙지 잘하셔서 불이익을 받는 학교가 없었으면 한다. 교재 배부 관련 배송회사가 바뀌면서 시일이 늦어졌고 아직 불편사항이 많아 내년엔 개선된 방향으로 지원을 하겠다. 한국학교가 많이 발전됐지만 앞으로도 향상되어야 할 부분이 많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많은 고민 부탁드리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dc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