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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연합회 ‘2017 차세대 체육대회 개최’- 차세대와 소통위해

한인 청년,청소년들이 방과 후 친구들과 함께 마땅히 즐길 거리가 별로 없어 PC방에서 게임에 몰두 하거나 음주, 마약에 빠지는 탈선 행위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에서는 그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함양 시키고, 한인 청년들이 만남을 통하여 서로 넷 워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월2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AMF 볼링장에서 ‘차세대 체육대회’로 볼링대회를 개최한 김영천 회장은 “차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이들이 한인 동포사회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귀를 열고 듣고 싶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 하면서 “세대를 떠나 우리는 한나라,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을 확립 시키고, 학교는 다르지만 서로 교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낮 12시부터 시작된 볼링대회에는 조지 워싱턴대, 조지 메이슨대, 조지 타운대,아메리칸대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 50여명이 참가하여 평소 실력을 뽐내면서 우정을 나눴다.
워싱턴한인연합회 임원진들로 구성된 ‘한인회팀’과 총영사와 워싱턴기자클럽 회원들로 구성된’연합팀’도 출전하여 학생들과 피자와 콜라를 나누면서 세대의 벽을 허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단체전에서는조지 메이슨대학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감운안 참사관과 함께 참가한 김동기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한인 대학생들과 한인회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여러분의 미래도 성장하고,한인 동포사회도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길 바란다.총영사관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연락만 해주시면 무엇이든 도와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조지 타운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종훈 학생( 전 조지타운대 한인학생회장,뉴저지 거주)과 조지 메이슨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주경(전 조지메이슨대 한인학생회장,센터빌 거주)학생은 한목소리로 “타 학교 한인 학생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모여서 친구가 되고, 넷 워킹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런 모임이 더 자주 있어서 취업 등 많은 정보를 서로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참가한 학생들에게 한인회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의견을 수렴해보니 이구동성으로 “어느 낯선 지역으로 가든 그곳에 한인회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한인회를 통해 한인들이 결집 되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우승한 조지메이슨 대학팀(왼쪽으로부터 신동준 회장,정혜원,지수경,김주경,박중현)
우승한 조지메이슨 대학팀(왼쪽으로부터 신동준 회장,정혜원,지수경,김주경,박중현)
조지타운대학 김정훈 전 회장
조지타운대학 김종훈 전 회장
왼쪽부터 김용하 부회장,김영천 회장,임동인 사무총장,감운안 참사관
왼쪽부터 김용하 부회장,김영천 회장,임동인 사무총장,감운안 참사관
김동기 총영사
김동기 총영사
김영천 회장
김영천 회장

워싱턴코리안 뉴스 =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