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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대한항공 새 지점장에 이윤규 부장 부임

[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10월 22일

대한항공 워싱턴DC 지사에 이윤규 지점장이 새로 부임하여 보다 질 좋은 써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본사의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으로 이임이 늦추어졌던 송기원 전 지점장 후임으로 지난 8월27일 정식으로 부임했다고 한다.

올 4월 인천공항 제2청사로 이전하고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대한항공이지만 그동안 계속된 사주 가족들의 갑질과 범법행위로 인해 땅에 떨어질대로 떨어진 기업 이미지속에서도, 워싱턴 달라스 공항에서 열심히 고객 써비스하고 있는 직원들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그동안 대한항공이 워싱턴 지역에 출항하는 유일한 국적기이지만 주 고객인 워싱턴 동포사회와 보이지 않는 벽을 쌓아와 불만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절기마다 펼쳐지는 동포 단체들의 행사에서 대한항공의 후원이나 협찬이 사라졌었기 때문이다.

현재 워싱턴 동포사회에서는 제2의 대한민국 국적기인 아시아나 항공이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메릴랜드 주지사까지 나서서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디 신임 이 지점장께서는 동포고객들의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동포 단체장들과도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

동포사회에 취임 인사를 부탁하는 취재기자에게 사진찍기조차 거부해서는 안되지 않은가?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