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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동포사회 전 현직 한인회장 모임인 [한빛회],4월 정기모임 가져

워싱턴 지역 전 현직 한인회장들의 모임인 ‘한빛회’는 20일 한강식당에서 4월 정기모임을 가지고 친목을 다지면서 동포사회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2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생일자들을 위해 미리 축하 케잌 커터링을 하고, 각 한인회들의 올해 사업계획들을 들어보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는 두 동강 난 ‘미주한인총연합회’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공명철 간사(전 버지니아한인회장)의 발표에 따르면 법정으로 갔던 미주총연 문제는 공동회장 체제를 인정하는 판결이 났지만 김재권 회장은 LA에서, 박균희 회장은 텍사스에서 따로 임시총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공 회장은 “박균희 회장은 범법자로 전과가 있는 사람을 총연 행정실장과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고,많은 거짓말로 본인의 욕을 하고 다니는 등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고 주장하면서 “공동회장 체제로 판결이 났음에도 김재권 회장이 퇴출 되었다고 공문을 보냈기 때문에 자격 미달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달 29일 버지니아 노폭에서 개최되는 군악제 행사에 ‘동중부한인회연합회’주관으로 단체 관람하기로 하고 행사 관람 세부적인 계획도 발표됐다.

동중부한인회연합회 최광희 회장의 발표에 따르면 오전 10시 애난데일 탑 여행사 앞에서 전세 버스로 출발하여 2시30분, 8개국이 참가하는 군악제 대회를 관람하고 이어서 7시30분에 한인들을 위한 한국 군악대의 공연을 관람 한 후 새벽 1시에 도착 할 예정이다.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우태창)와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김인덕)에서는 올 상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메릴랜드총한인회 김인덕 회장은 5월19일에 있을 ‘걷기대회’와 6월에 있을 골프대회에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한빛회에서는 매월 정기모임에서 회원들이 지불하는 회비 50달러 중 식비를 제한 나머지 금액을 각 한인회 지원금으로 기부 하기로 결정했는데, 제비뽑기를 한 결과 메릴랜드총한인회가 1차로 전달 받는 행운을 누렸다.

동포사회 일각에서는 한빛회와 동중부한인회연합회가 중복되는 단체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한빛회는 동중부한인연합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단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왼쪽부터 이영기 회장,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김태환 전 회장
왼쪽부터 이영기 회장,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김태환 전 회장
5월 생일자들(왼쪽부터 김태환 회장,최병근 회장,홍일송 회장)
5월 생일자들(왼쪽부터 김태환 회장,최병근 회장,홍일송 회장)
최병근 전 미주총연 회장
최병근 전 미주총연 회장
왼쪽부터 강철은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우태창 회장,김인덕 회장
왼쪽부터 강철은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우태창 회장,김인덕 회장
공명철 간사(전 버지니아한인회장)
공명철 간사(전 버지니아한인회장)

워싱턴코리안뉴스 =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