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벨가든 완공 6주년 기념 및 한국문화축제가 5월19일 토요일 메도우락 식물공원 방문객 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한미문화재단(이정화 대표)주관으로 코리안 벨가든에서 열릴 예정이였는데 우천으로 실내에서 진행되었만 많은 한인동포들과 미 주류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한인 이민 3대가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였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명희)가 공동 주최한 어린이 한국문화 창작 글쓰기 경연대회, 10세 미만의 한복경연대회 등과 미주한인봉사회(회장 윤희균)가 주최한 신사임당 및 장한 어머니(석정근)시상 등이 진행되었고 이날 한글창작 글쓰기 대회에서는 이보선(종이마을한국학교 )‘코리안벨가든과 한글’이라는 제목으로 장원상을 수상했고 한복경연대회에서는 서진 어린이가 왕자로, 이다인 어린이가 공주로 뽑였다.
한미문화재단(KACC) 이정화 대표는 “한민족 자긍심의 상징인 코리안 벨가든의 여섯 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한다면서 비가 오는데도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3대가 함께하는 축제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 면서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에 코리안벨가든 영구관리기금으로 2만달러를 전달했다.
요리연구가 장재옥씨와 함께 한 한국음식 시식회가 있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였고 NOVA 이사인 폴길버트, 캐시허긴스, NOVA체어맨 마이클라돌리리,연방상원의원보좌관 앤판, 김하늬영사, 챕피터슨상원의원, 하원의원 데이비드블로바, 엘렌필러콘, 캐리벨라니,마크킴,그리고 이번에시의원 당선된 이상현등 많은 정치인들이 참석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우태창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미래를위해 준비 된곳 이다. 한미우정을 더욱 다지는곳이되길 바란다”고 했고, 김명희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장은 “어린이들이 한국의 역사문화를 잘 배울수 있는 곳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했으며 이내원 (전한국학교 이사장)도 “한미간의 우정이 살아있는곳”이라고 했다.
2012년 워싱턴동포들과 대한민국정부의 협조로 완공된 코리안벨가든은 총 4.5에이커(5,500평) 부지에 십장생을 테마로 한 한국종각, 전통기와 담장, 전통무궁화 대문, 돌하루방, 장승 4개, 신라석탑, 십장생담 그리고 연못을 끼고 평화의 종각이 건립되어 있는 한국전통 정원이다.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 폴 길버트 디렉터는 “해가 거듭될수록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가고 있는 이 공원이 100년 동안 한결같이 정성껏 보살펴 후세들에게 문화유산으로 남도록 노력하겠다” 했다.
코리안벨가든이 있는 공식 명칭은 Meadowlark Botanical Gardens 이고 웹 사이트는 www.koreanbellgarden.com 이다.
워싱턴코리안뉴스 존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