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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위원회 장원호 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령] 이북5도위원회 최초의 2세 회장

[워싱턴코리안뉴스] 기사입력: 2018년 11월 3일

한국에는 8·15해방 당시 행정구역으로 수복되지 않은 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를 관장하는 이북5도지사가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이북5도위원회를 두어 통일후계세대 육성, 남북 동질성 회복의 토대로서 향토문화 계승 등을 통해 사회통합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북5도의 정치·경제 등 각 분야에 걸친 정보수집 및 정책연구, 월남한 피난민들의 직업보도 및 정착사업, 가호적 취득시 원적지 재적 확인, 이산가족교류 활성화 및 통일에 대비한 도민관리체계 구축 등의 구체적인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이북5도위원회는 주로 1세들이 회장직을 맡아왔지만 평안남도중앙도민회가 유일하게 2세가 회장직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원호 회장이 그 주인공으로 그는 월남 2세대이면서도 과거 틀에 박힌 운영을 탈피하여 많은 창의적인 사업을 벌리면서, 사회발전과 평안남도중앙도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세로서는 처음으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령했다.

지난 10월 21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가진 포상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훈장을 수여했으며,국민훈장 추서 사유는 이북도민 권익신장을 통하여국가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이었다.

한편 종전선언과 통일에 대한 이슈가 점점 부각되고 있는 현 시국만큼이나 이북5도위원회에 대한 관심도 대폭 증가하고 있어 그 귀추가 궁금해지고 있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