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20, 2019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기자
<<강원지역 산불피해 성금도 전달>>
재외동포 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이 ‘평화경제시대를 향한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광화문에 위치한 네셔날프레스센터에서 개최 되었다.
4월15일부터 19일까지 세계 각국 교포언론사 편집간부 50여명과 국내언론인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4박5일동안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과제와 직결되어 있는 개성공단 관계자들과 DMZ 접경지역 시민대표들이 함께 소통하며 공동의 과제를 나누기 위해서 주로 강원도의 춘천시,동해시,속초시 등에서 진행 됐다.
사전 심포지엄인 15일에는 이수영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상근이사의 ‘왜 개성공단인가’ 주제 발표에 이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환영만찬이 있었고, 16일 춘천으로 이동해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참석 하에 개회식을 갖고 심포지엄 주제 발표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의 “지역사회 (언론)의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시대 에 발맞춘 혁신과 역할”에 대하여, 그리고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교훈으로 본 접경지대 개발전망”(권혁철 한겨레신문 평화영구소장), “한반도 평화정착의 과제와 조선족사회의 역할”(김강일 연변대학교 조선학연구센터 교수), “재한조선족 60만시대 그 현황과 문제점”(리동렬 동북아신문 발행인)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16일 오전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개회식에서 박기병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장은 “본 협회는 그동안 재외동포 언론인들에 부하된 막중한 사명을 달성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재외동포 언론의 힘을 구심력으로 하여 730만 재외동포 사회와 조국 대한민국을 하나로 잇는 중추적 가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참석해주신 재외동포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개회사를 했다.
17일에는 강릉으로 이동해 남북미 쟁점과 북한 바로알기(로창현 뉴욕 뉴스로 대표기자), 주제 발표와 대회종합평가 및 결의문 채택과 2019년 심포지엄 논의 등의 종합토론을 끝으로 심포지엄의 전체적인 공식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mbc 강원방송국과 G1 강원민방(대표 허인구)을 방문하고, 강릉시청사에서 화재피해 후속조치를 포함한 시정을 보고 받기도 했다. 그리고 행사기간 중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 본 후, 이재민을 위한 성금도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이종국 한국일보 편집국장(협회 고문)과 본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발행인(협회 부회장)이 참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