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24, 2019 강남중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재향군인회 미동부워싱턴지회(회장 김경구)는 임원,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2018 회계연도 결산보고 및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 시켰다.
2월23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설악가든 연회장에서 70여 명의 동포 단체장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1부 임원,이사회에서 김경구 회장은 개회를 선언하고,2018년도 주요업무 및 행사 실적과 유사단체를 설립한 주동자들의 징계처리 결과를 보고 했다.
지난 17일 징계위원회 최종회의에서 무기명 투표에 의해 징계처리된 결과는 김윤택(불법단체 회장)외 1명은 제명,그리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경고로 결정되었다고 보고됐다.
이어서 임원개선을 통한 조직편성을 보고했는데 고문 14명,자문 30명,이사 24명 등으로 새로 구성되었고 김경구 회장은 신임,자문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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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간 휴식시간을 가진 후 계속 진행된 2부 정기총회는 한훈 목사(워싱턴교회협의회장)의 개회기도와 ‘향군의 다짐 ‘제창으로 시작되었다.
한국 본부에서 보내온 유공자 표창과 김경구 회장이 수여하는 우수분회 표창,그리고 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순서도 가졌는데,본부 김진호 회장으로 부터 공로휘장은 김한목 부회장이,우수분회 표창은 햄톤분회가,그리고 공로패는 박대원 간사가 각각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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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축사순서에서는 현재 양분된 워싱턴한인연합회의 현실을 말해주듯 박을구 회장대행과 폴라 박 회장의 축사와 순서를 놓고 잠시 소란이 일기도 했지만,김동기 총영사,박을구 회장대행과 폴라 박 회장,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순으로 축사가 진행됐다.
김동기 총영사는 “김경구 회장 및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유공자 휘장을 받으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재향군인회 여러분들의의 한국안보 염려에 힘을 보태주심에 마음이 든든합니다.공익정신이 투철한 향군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한미간 가교 역할을 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축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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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미동부워싱턴지회는 단결하여 국가안보와 회원 유대강화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김인철 안보부장의 결의문 채택으로 모든 회의가 끝났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동포단체장으로는 워싱턴한인연합회 폴라 박 회장 및 박을구 회장대행,메릴랜드한인회 백성옥 회장,하워드카운티한인회 남정구 회장,프린스조지한인회 김화성 회장,그리고 6.25 기념공원건립 이병희 이사,월남참전유공자회 안경조 회장,이승만박사기념회 전용운 회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