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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센터빌 롯데마트에서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 등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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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만 18세도 투표 가능 2월15일까지 등록신청 마쳐야

한국의 공직선거법이 지난 14일 공포, 시행됨에 따라, 오는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따라서 2002년 4월 16일 이전에 출생한 재외국민은 이번 국회의원 재외선거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투표에 참여하려면 2월 15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마쳐야한다.

재외선거 신고, 신청은 인터넷(ova.nec.go.kr)에서 직접 할 수도 있고, 총영사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접수(2320 Me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로 할 수 있다.

주미대사관 이진달 재외선거관은 국외부재자 신고기간 개시 60일차인 지난 15일 기준, 기존의 영구명부제 등재자 575명을 제외하고 1258명이 신규로 명부에 등재되었으며, 남은 한 달 동안 더 많은 재외유권자들이 신고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홍보 및 순회접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회접수의 일정은 락빌 롯데마트(18일), 와싱톤중앙교회(19일), 엘리콧시티 우리은행(25일), 와싱톤 한인교회(26일), 엘리콧시티 롯데마트(2월1,2일) 등으로 잡혀 있다.

이진달 재외선거관은 “선서권 연령 하향조정에 따라 재외국민들이 몰라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재외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