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5월13일 LA에 소재한 Garden Suit Hotel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재권 현 회장을 제27대 미주총연 회장으로 인준했다.
원근각지의 전현직 한인회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기홍 선거관리 위원장은 “지난 4월22일 오후 5시까지 마감한 제27대 회장 입후보 등록에서 김재권 현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입후보 자격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총회에서 보고했고, 김 회장은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았다.
7월1일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하는 김재권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선 내부결속을 통해 통합하고 하나 되는 총연을 만들겠다. 나랑 코드가 맞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만큼 250만 미주 동포들의 권익을 강하게 주장할 것이다. 취임하는 대로 한국 방문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