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최 제36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코앞에 다가왔다. “열정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큰 주제 아래 한국은 물론 미국 내에 있는 한국어 관련 기관들과도 연계하여 우리 교사들이 한국어 교사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도록 도움을 주는 학술 대회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승민 총회장을 비롯해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과 집행부들이 1년간 열심히 준비하였고 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도 재외동포재단, 교육부, 외교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청주시, 주미한국대사관의 후원과 예닮한복, 국립한국박물관의 협력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나의 꿈 말하기대회,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 한국 문화 체험관이 진행된다. 한국 문화 체험관에서는 우리의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카고 지역의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국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는 학생들을 위한 캠프로 특히 올해는 이곳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문화 정체성을 주제로 학생들과 진행할 것이다. 재외동포의 한국어, 문화역사 교육을 맡고 있는 우리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이런 행사들을 통해 이곳 미국과 한국 정부를 잘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이루어지는 행사로는 미국 한국어 교육자 심포지엄이며 한국학교 교사들을 위한 한국어 집중연수도 있다.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유명 교수진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열정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을 세계 지도자로 어떻게 잘 키울 것인가 특히 이중언어를 하는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에 대한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학술대회가 열리는 시카고의 중서부 지역협의회장님이신 윤현주 협의회장 및 교사들이 이 행사를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준비하여 2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시카고에서 성공적인 7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일시:2018년 7월 19일 – 21일 (목-일)
- 장소: Renaissance Schaumburg Hotel and Convention Center
- 보다 상세한 안내: www.nak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