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조지 카운티 한인회(회장 김화성)은 지난 9월16일 메릴랜드주 프래드릭에 위치한 Korean War Veterans Fredrick Chapter 를 방문하여 최근 심장수술을 받고 요양중인 Jack Droneburg 씨 등 9명의 6.25 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52명의 참전용사 부부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표세우 준장 부부와 황호운 사무총장 등과 함께 일일이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한 김화성 회장은 “제2차 세계대전,월남전 등 많은 전쟁이 있었지만 오직 한국민들 만이 오랫동안 감사를 표해온다고 하면서 눈물 짓는 참전용사를 볼때 오늘 여기까지 오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윌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뜻 깊게 했다.
다음주면 89세 생일을 맞이하는 웨버 이사장은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 추모의 벽을 건립하기 위해 한국전쟁기념재단을 창립하고 약3억불의 예산 모금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추모의 벽은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둘러싸는 대형 유리벽으로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3만7천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질 뿐만 아니라 당시 참전했던 미군, 한국군, 카투사, 연합군 전사자 수 등 관련정보들이 함께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