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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바이든의 코로나-19 백신 명령 차단 계획 통과

플로리다의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는 수요일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하면서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주 의원들은 1월까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탤러해시로 돌아갈 예정이 아니었지만, 론 디산티스 주지사는 코로나-19 정책에 대해 특별 세션으로 백악관과 몇 달 동안 논쟁을 벌여왔고,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하는 일부 학군 사이의 법적 투쟁이 수 개월 있었다. 이에 저항하기 위해 특별 입법 세션으로 일찍 그들을 소집했다.

특별 세션은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 직원, 최소 100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한 민간 기업 직원,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시설의 의료 전문가에게 완전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데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도입되었다.

공화당은 수요일 “플로리다 주민들이 연방 지침 때문에 일자리를 잃을 것이다. 사람들이 백신 접종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주의회 특별 회의 첫날 마스크 및 백신 의무를 제한하는 여러 법안을 제출했고, 공화당 지도자들은 세션이 시작되기 전에 법안(HB 1B)에 동의하고 변경 사항을 차단했다.

하원과 상원의 표결은 3일동안 하원에서 78대 39로 찬성 투표로 수요일 법안을 통과시킨 지 몇 시간 후, 상원은 최종 승인을 위해 정당 노선에 따라 24대 14로 투표했다.

결국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과 상원의 위원회는 개인 고용주가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직원을 수용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에 투표했으며, 결국에는 작업장 안전에 대한 연방 감독을 주 감독으로 바꾸었다.

이 법안에 따르면 플로리다 민간 부문 근로자는 의학적 이유, 종교적 이유를 제공하거나 “코로나-19 면역”을 입증할 수 있는 경우 예방 접종 요구 사항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에 동의하거나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데 동의하면 면제될 수 있다.

고용주는 법을 제대로 따르지 않을 경우 위반 건당 최대 $50,000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 법안은 정부 기관이 근로자에게 예방 접종을 요구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며 또한 공립학교에서 학생 마스크 및 예방 접종 요구 사항을 금지하는 “학부모 권리 장전”으로 알려진 법률을 강화하게 된다.

민주당원들은 이 법안과 특별회의 개최 결정을 공화당의 정치적 책략이라고 비판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제랄딘 톰슨(Geraldine Thompson) 의원은 “학교가 이러한 코비드-19 완화 조치를 의무화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것은 주의 교사 부족을 악화시킬 것이다. 우리가 교사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고 교사 부족이 우려된다. 조기 퇴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고 예방 접종을 받을 필요가 없는 젊은이들이 있는 밀폐된 환경 때문에 학교 버스를 운전할 사람들이 부족하다.” 라고 말했다.

HIUSKOREA.COM 오마영 기자(플로리다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