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워싱턴지역 협의회 (회장 김명희, 이하WAKS)에서는 올해 사업계획과 신년하례를 겸한 회장단 및 이사 모임을 가졌다.
지난1월16일 저녁 비엔나 소재 우래옥 식당에서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WAKS 김명희 회장은 “현지 상황에 맞는 각종 교제와 교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정부에 감사 드린다. 올 한해도 열심히 봉사하자”고 인사말을 하였고, 이인애 이사장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민1세대때와는 달리 이제 2-3 세대가 도래 하면서 이전보다는 다른 양상으로 한국학교가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논의 되었다.
김선화 부회장은 “요즘 젊은 부모들이 늘어 나면서 부모들도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부모들의 한국어교육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 하였다.
모 임원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자 찾아 올 때는 더욱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데 D.C에서 근무하는 미국계 경찰이 한인사업자를 도와 주고 싶어서 배우러 와서 1년반동안 한글을 익히고 한인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볼 때에 더욱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사례 발표도 했다.
모 이사는 열심히 봉사하는 임원진들에 감사를 전 하면서 “정말 생업을 뒤로하고 WAKS를 위해 힘쓰는 임원들을 보면 나도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든다.우리가 하는 일에 보람과 긍지를 가지자”고 했다.
WAKS의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2월3일 교장회의《우래옥》
2월24일 봄 학기 교사연수회(성김안드레아)
3월17일 시 낭송·동화구연· 나의 꿈 말하기대회《하상》
3월 16-I8일 SAT 11 한국어 모의고사
4월14일 한국어능력시험 5윌5일 낱말대회 및 학예발표회 (휄로쉽)
6월16일 정기총회(우 래옥) / 7월19-21일 제36회 NAKS 학술대회(시카고)
8월 I8일 가을학기 교사연수회(VA 휄로쉽)
9월29일 남부지역 교사 연수회(주예수무궁화)
11월3일 백일장 및 글짓기 대회(열린문)
12월8일 제30회 교사의밤(중앙장로교회) 등이다.
한편 WAKS에서는 김명희 회장의 이름으로 교장회의 소집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봄학기 준비로 바쁘시리라 사려됩니다. 협의회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학교들이 학교운영과 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나눌 수 있는 교육 봉사 단체로 성장해나가기 위하여 회원학교 교장선생님들을 모시고 아래와 같이 교장회의를 갖고자 합니다.
부득이 참석이 어려우시면 대표를 한 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일시: 2018년 2월 3일 (토요일) 오후 6시
♣ 장소: 우래옥(☎ 703-827-7300) 8240 Leesburg Pike, Vienna, VA 22182
♣ 내용:
1. 2017년도 하반기 사업 보고와 2018년도 상반기 사업 계획
2. 지역별 모임-효율적인 협의회 활동을 위한 지역모임 운영 방안
3. WAKS 웹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 학교운영과 교육에 필요한 정보, 자료 안내
4. 봄학기 교사연수회
워싱턴코리안 뉴스 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