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회와 청소년들에게 무섭게 파고들고 있는 마약과 도박 문제!
한인중독증 선교센터에 따르면 상담하는 한인들의 44%가 마약문제,25%가 도박 문제로 마약과 도박 문제가 전체 상담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 할 정도로 한인 가정과 동포사회는 마약과 도박 중독으로 망가져 가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한인 청소년들의 마약문제 실제상황은 우리가 생각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심각하여 중,고등학생 70~80%가 한번 이상 마약 경험을 했고 그중 10%는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한다. 바쁜 이민생활과 평상시 공부 잘 하고 착한 내 아이들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함 속에, 한인 청소년들은 부모의 아무런 제지도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또 부모가 아이들에게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교육 하고 사전 예방 교육을 시키려해도 마약에 대한 지식이 없다 보니 대화 자체가 되질 않는다고 한다.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도박 문제 또한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메릴랜드주에서 카지노 허용 법안을 통과시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접경에 대형 카지노 MGM 까지 들어 섰다.
메릴랜드주내 카지노들의 월 매출이 자그만치 1억5천만달러라고 발표되고 있다. 카지노 관련 전문가에게 문의 해본 결과 그중 한인 비율은 1%~ 5%정도이다고 한다. 저녁 7시 이후에는 애난데일 지역 한인 식당가가 한가 할 정도이니 그 폐해는 짐작 할 만 하다.
지난달에만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50대 초반 한인남성과 60대 후반 한인여성이 도박문제로 스스로 목숨을 끓었을 정도로 도박문제는 어느새 가정 파괴범이 되어 있다.
한번 중독되면 쉽게 빠져나오기 힘든 마약과 도박 중독이라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워싱턴코리안뉴스(대표 강남중)와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성찬), 그리고 워싱턴한인경찰협회(회장 죠셉 오)가 힘을 합쳐 ▲ 마약 및 도박 중독예방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올바른 지식을 교육하고 ▲ 여론 형성을 통해 심각성과 위험성을 각인 시키고자 세미나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