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1, 2019 <워싱턴코리안뉴스> 존 리 기자
키르키즈탄 케인대학에서 교수로 사역하다가 지난 4월11일 소천 하신 (고)김일호 목사의 고별예배가 워싱턴 필그림 교회에서 5월10일 저녁 8시에 있었다.
고인의 가는 길을 지켜보고자 400여명의 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된 고별예배는 오중석 목사(필그림 교회 담임)의 집례로 권이석 목사(버지니아한인 침례교 지방회 회장)의 기도, 우보문 전도사(필그림교회)의 조가에 이어 손형식 목사(필그림교회원로 목사)의 말씀이 있었다.
손형식 목사는 성경본문 요한복음 11장25절-2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라는 본문 말씀으로 [참되고 복된 인생]이란 제목으로 전하였다. 손목사는 “김일호 목사를 표현하면 세가지다 1, 관제로 2, 지켰다 3, 이제 후로는 이라”며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으로의 삶을 소천 하기 직전까지 다하였다. 우리 모두가 이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고 전하였다.
‘뜻을 위하여’ 라는 고인의 설교 영상이 있었고 seed 선교회 이광복목사의 추모사가 있었다. 이어서 자녀들인 이원, 주원, 희원이의 아버지를 추모하는 글이 낭독 되었고 유가족 대표의 인사말씀에 이어 한훈 목사(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었다.
(고) 김일호 목사는 1945년 5월11일 출생하여 연세대졸업, 미국MD석사, 미국남침례대학 박사과정수료 미드웨스트대학에서 교육학 명예박사,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목사안수, 아가페교회 담임, 원로목사, 워싱턴 필그림교회 협동목사, Seed선교회 다민족 선교사로 활동, 소천직전까지 키르키즈탄 케인대학에서 교수로 사역 하다가 급성페질환으로 소천하였다. 유가족으로 성소영사모와 3명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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