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당 관계자들은 “LA한인타운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고 있는 식당 경영난을 막기 위해서라도 휴대용 부탄개스 버너 허용은 필수”라며 시정부의 조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연히 부탄개스 버너 사용이 허용된다면 찌개, 탕 등 한식 메뉴가 더욱 다양화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임시가 아닌 영구적인 허용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A시 소방국 로렌스 김 인스펙터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20년 전 부탄개스 사고가 실제 발생했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규정을 바꾸는 일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에서 유튜버로 인기가 급상승했던 미주 출신의 이근 대위가 잇따라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7일 이씨의 아버지 이창주 씨의 교수 이력과 과거 돈 문제 관련 논란 등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윌리엄 김씨는 “미주 출신이라 그런지 더 호감을 갖고 봤는데 각종 논란을 보며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며 “한편으로는 소위 ‘뜨면’ 한 번의 실수로도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한국 사회가 다시 한번 야박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백악관이 반대했던 새 기준이 결국 시행되면서 다음 달 3일 미국 대통령선거 전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은 불가능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신 사용승인 전 ‘참가자 두 달 추적’이 요구되면 대선 전 사용승인은 어려워지는 것이, 현재 결과가 가장 앞서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화이자와 바이오테크 3상 임상시험 참가자들도 지난달 말에야 백신 최종분을 접종받았기 때문이다
새 백신 사용승인 기준에는 백신을 맞은 집단과 플라세보 를 투약한 집단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감염률을 50% 이상 낮춰야 한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지난해 6월 27일 민주당 대선 경선 1차 토론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냈다
해리스 의원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에 낙점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캐버노 청문회를 거론하며 “못되게 굴었다 ”고 비난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해리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과 방역실패에 대해 집요하게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부동산 매체 리버블은 최근 아파트 렌털 플랫폼 줌퍼 최신 자료를 인용해 9월 LA 1베드룸 아파트의 렌트비 중간가격이 2020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였던 샌프란시스코는 9월 들어 1베드룸 아파트 렌트비가 연율로 따져 무려 20.3%나 급락했다
줌퍼 측은 “줌퍼가 렌트 가격을 조사한 이래 샌프란시스코의 렌트비가 연간 기준으로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1베드룸 중간가격이 3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도 처음”이라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6일 테슬라 고위관계자를 통해 홍보팀이 더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테슬라는 유럽과 아시아에 홍보 담당자를 몇 명 두고 있지만, 미국의 핵심 홍보팀을 해체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몇 달째 미국 언론의 사실 확인 요청이나 질문에 공식 답변을 하지 않고 있으며, 사실상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 의 1인 홍보 체제로 재편됐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광고와 마케팅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붓는 다른 자동차 업체와 달리 테슬라는 전통적인 홍보 채널을 외면해왔다”며 “테슬라 홍보의 주요 창구는 3900만명이 넘은 팔로워를 보유한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이라고 밝혔다
▶유씨의 변호인단은 5일 “정부의 비자발급 거부는 유씨의 입국금지가 비례의 원칙에 어긋난 과도한 처벌이란 대법원 판결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며 서울행정법원에 비자발급거부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런 유씨의 소송에 법무부와 외교부는 “지난해 대법원 판결은 2015년 처분에 구속력이 있을 뿐”이라며 “법원 판결을 검토해 다시 비자발급을 거부했다”는 입장이다
유씨는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2015년 한국 LA총영사관에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발급을 신청했으나 2002년 법무부장관의 입국금지 결정을 근거로 비자발급을 거부했다
▶트럼프 본인은 ‘황제치료’… 국민에겐 “독감보다 덜 치명적”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국립 군병원에 입원해 일반인들은 아예 접근할 수 없는 리제네론 항체치료제를 처방받고 주사 1방에 3,000달러씩 하는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투여받는 등 자신에게만 주어질 수 있는 특권적인 ‘황제 치료’를 받았으면서도 이를 감안하지 않고 코로나19에 걸려도 감기처럼 금방 나을 수 있는 것처럼 위험을 경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CNN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자신이 싸우고 있는 바이러스의 위협을 과소평가하면서 코로나19를 독감과 다시 비교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대부분의 인구에서 독감보다 훨씬 덜 치명적이라고 잘못된 주장을 했다”고 비판했다
CNN은 언론인 밥 우드워드가 펴낸 책의 내용을 거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코로나19 발병 초기인 2월 7일 우드워드에게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심한 독감보다 더 치명적이라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LA 총영사관 국정원 영사 회식 후 여직원에 성추행
이 사건과 관련해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기현 국민의 힘 의원은 6일 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이 LA 총영사관에서 부총영사급 직책을 맡아 근무했던 3급의 고위 공무원이며 지난 6월23일 사건이 발생한 뒤 7월 말께 한국으로 복귀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피해자는 가해자를 경찰에 고소했고, 한국 외교부는 7월 중순께 경찰로부터 수사를 개시한다는 통보를 받은 후에야 사건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외교부는 사건이 발생한 뒤 한 달여 동안 가해자 자체를 인지하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이후에도 미온적 조사를 통해 징계 절차도 밟지 않는 등 외교부 지침에 따라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차 경기부양금 받으려면 세금 미보고자 등록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올해 지급될 예정인 연방정부의 2차 경기부양금 지급을 앞두고 세금 미보고자와 연장자 등이 등록절차를 밟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IRS는 경기부양금(EIP:Economic Impact Payment) 지급 대상인 미국 내 약 1,000만의 미국인이 IRS를 통해 등록절차를 밟는 기간마감을 오는 10월15일에서 11월21일로 5주 추가로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IRS는 오는 11월21일까지 등록절차를 밟으면 올해 안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2차 경기부양금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고 퇴원하면서 코로나19를 두려워말고 지배당하지 말라고 당부한 대통령의 발언이 그렇지 않아도 비통한 유족의 심정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코로나19로 부친을 잃은 미국인 의사 크리스 퍼넬은 6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삶을 지배당하지 말라고?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나
코로나19로 남편 닉을 잃은 어맨다 클루츠도 인스타그램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올리고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20만8,000명의 미국인에게. 내가 여러분의 손을 잡고 여러분 곁에 있다”면서 “불행하게도 이건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 그렇지 않나?”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