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Nov 19, 2019
미 인구 조사국(2020 Census)에서 50만 명에 달하는 조사원을 충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에서는 관심 있는 동포들을 위해 지난 12일 미 인구조사국(2020 Census) 구직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Census의 리크루터인 샤먼과 크리스 씨가 강사로 나서 업무 전반에 대한 소개, 시급, 지원 및 트레이닝 과정에 관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2020 Census’, 즉 ‘2020 인구조사’는 미 인구조사국에서 10년마다 시행하는 인구 주택 총조사 프로젝트이며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을 정확히 집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정확한 인구 조사를 위해, 인구 조사원들은 정해진 주소들을 방문하여 가족 구성원 및 개인 소득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총 8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미 센서스에 지원을 하신 분들이 담당자를 만나서 본인의 지원 과정을 확인하고 이후의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특히 사전 경험이 없더라도 지원할 수 있으며,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이 있다는 점들이 주목할 만했다. 각지에서 인구 조사를 시행해야하므로 거주하는 지역에서 일하게 되며, 이동하는 비용에 대한 정산이 포함된다는 것과, 연방 정부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커리어 계발에 도움이 되는 장점도 있다. 단, Census에는 시민권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내년 늦여름 또는 가을까지의 계약직이라는 점을 염두해야한다.
워크샵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는 “지원 방법과 트레이닝 과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 였고 이력서를 따로 준비하지 못했지만 Census의 온라인 지원 과정을 어렵지 않게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복지센터의 구직 지원 프로그램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주중에는 일대일 구직 상담 및 계획에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이영은 (703-354-6345, ylee@kcscgw.org), 양재원 (703-354-6345, jwyang@kcscgw.org)
하이유에스코리아(HiusKorea.com)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