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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서울 이민국 사무실 폐쇄 전격 발표] “한미동맹”…삐그덕 거리나

Aug 14, 2019 @ 08:06

미 행정부가 서울 주한미국대사관의 이민국사무실을 다음 달 말로 폐쇄시킬 예정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국무부 산하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9일, “주한 미국 대사관 이민국 오피스의 업무를 8월 19일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해 9월 말까지 완전히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각국 주미 대사관에 있는 필드 오피스 20곳 중, 13곳을 내년 여름까지 폐쇄한다고 발표하면서 한국 서울과 멕시코 몬테레이 두 곳을 가장 먼저 폐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족이민과 입양 등 한국에서 진행하는 비자나 각종 이민수속을 할 때 지금보다 더 불편해지는 것은 물론 비용뿐만 아니라 처리 기간도 상당히 지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왜냐하면 서울에서 담당했던 이민 업무의 대부분이 미국령 섬인 괌에 있는 ‘USCIS 괌 필드 오피스’로 이전되기 때문이다.

이 발표 내용 중에는 “‘자녀입양 청원서’(I-600A나 I-600)를 오는 8월16일까지만 접수하게 되며, 19일부터는 자녀입양 청원서의 경우 미국내 내셔널 베네핏 센터 등에 보내야 하며, 9월 1일부터 시민권 신청서(N-400)와 시민권증서 신청서(N-600) 처리 업무가 중단되며, 9월 말을 기해 이민국 사무실을 폐쇄한다” 등이 포함돼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이민 업무 신청서별 세부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uscis.gov/about-us/find-uscis-office/international-offices/south-korea-uscis-seoul-field-off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이민국 발표문이다. 참고 하시기 바란다.

USCIS to Close the Seoul Field Office
USCIS will permanently close its field office in Seoul, South Korea, on Sept. 30, 2019. The last day the office will accept applications/petitions and be open to the public is Aug. 16, 2019. The office will begin redirecting Forms I-130, Petition for Alien Relative, to the USCIS Lockbox after Aug. 16, 2019. The U.S. embassy in Seoul will assume responsibility for certain limited services previously provided by USCIS to individuals residing in South Korea (see table below).
Beginning after Aug. 16, 2019, individuals who were previously assisted by the USCIS Seoul Field Office (which includes individuals residing in Korea and Japan) must follow the instructions listed in the table be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