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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전달식을 마치고 10개 단체 및 개인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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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추위 녹인 사랑의 온정] 수도권 버지니아한인회, 10개 단체 및 개인에 성금 전달

Published on: Dec 14, 201
“2019년 정기총회 겸 송년잔치 성황”
커뮤니티 사랑 나눔을 위해 수도권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최일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훈훈한 감동 캠페인’ 성금이 지난 13일 오후 10개 단체 및 개인에 전달됐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단체와 개인은 밀알선교회, 굿스푼선교회, 버지니아 장애인협회, 미주한인노인봉사회, 한국전쟁참전용사회, 버지니아 양궁협회, 미주세종장학재단, 2.20봉사회, 그리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조나단 서 등인데, 모두 여러 모양으로 헌신과 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들이다. 지급액은 총 1만7000달러에 달한다.

최일규 회장은 “올해는 경기가 더 좋지 않다고 해 걱정도 많이 했지만, 임원 이사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액수가 늘어났다.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용문 이사장은 “성금이 더 모이는 만큼 책임감이 커지는 것을 느낀다. 성금이 꼭 필요한 귀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내년에는 더 많은 단체와 개인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좌로부터 공명철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김태환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 최일규 회장, 김태환 고문 겸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 은정기 버지니아 한인회장, 최광희 전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한편 성금 전달식과 함께 진행된 2019년 정기총회 및 송년잔치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식당 ‘설악가든’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성금 전달식에 앞선 정기총회는 여범구 사무총장 사회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최일규 회장 인사말, 김태환 고문과 공명철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은정기 버지니아 한인회장의 축사, 그리고 올 한해 경과 및 사업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수도권 버지니아한인회 초대 회장 겸 현 고문인 김태환 회장은 축사에서 “최일규호가 출항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몰라보게 활성화 되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큰 발전을 기대하며 많은 성과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임원 이사와 내빈들은 한인회측이 제공한 정성스런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정겨운 담소 속에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마무리하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올 한해도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수도권 버지니아 한인회 임원 이사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한 자리에 모였다.

HiusKorea.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