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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카운티 한인회 송년잔치] 한인할머니 간 살인사건 났던 아파트 타인종 주민들도 참석, 화합의 장 마련

Published on: Dec 17, 2019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화성 회장(맨 왼쪽).

프린스죠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화성)가 송년 경로잔치를 갖고 지난 9월 에머슨 하우스에서 발생했던 한인 할머니들 간 살인사건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지난 15일 메릴랜드 블레이던스버그(Bladensburg)에 위치한 에머슨 하우스(Emerson House) 연회장에서 개최된 ‘송년의밤 및 경노잔치’에는 이 지역 한인단체장들과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황호운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김화성 회장은 “여러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밝아오는 새해에는 날마다 좋은 일로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고 환영사를 하면서 그동안 한인회에 협조를 많이 한 김판동 씨에게 감사패를 증정 했다.

이은영 은퇴목사의 식사 기도에 이어 진행된 2부 순서에는 풍성한 식사의 나눔과 여흥의 시간이 있었는데, 살인 사건이 났던 에머슨 하우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타인종 주민들도 대거 참석하여 서로 마음을 합하고 통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나누기도 했다.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