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수도권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최일규)가 2019년 2분기 이사회 겸 임원 합동회의를 성황리에 가졌다.
21명이 참석하고 3명이 위임한 가운데 애난데일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 ‘한강’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2019년도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하반기 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출타 중인 강용문 이사장을 대신해 인사말에 나선 최일규 회장은 “올 전반기 내내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를 아끼지 않은 임원, 이사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저희 한인회는 한인사회의 먼 미래를 내다보며 꼭 필요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새로 영입된 저스틴 리(뱅크 오브 호프 센터빌 지점장)를 소개하고 이사로써 정식 승인을 받았다.
최 회장이 밝힌 올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는 ‘어렵고 힘든 단체 지원’을 비롯해 차세대 인재 발굴과 격려금 전달, 그리고 노년 소외계층 지원과 동포들의 권익 도모 등이다.
이날 참석한 임원, 이사들은 “북버지니아 동포사회를 대변할 수 있는 한인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세대교체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유능한 젊은 인재 영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한인회는 구체적인 하반기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결정이 나는대로 이사회에 상정하여 인준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dcknews.com 김성한 기자